![]() |
명 군수는 전남도의회 재선 의원과 의장을 거쳐 2018년 해남군수에 당선됐고, 2022년에는 단독 출마로 무투표 재선에 성공했다. 해남 솔라시도에 RE100 산업단지 조성과 서남해안 관광 중심지화 전략 등 대형 현안이 진행 중인 만큼, 군정 연속성을 내세운 3선 도전 명분도 분명하다는 평가다.
이에 맞서는 도전자들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이길운 해남군체육회장은 군의원 3선과 전반기 의장 경력을 갖춘 인물로, 지역 체육계를 기반으로 한 조직력과 의정 경험이 강점으로 꼽힌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명 군수에게 패했지만, 이번 선거를 통해 재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성주 전 해남군수협 조합장은 행정 경험은 부족하지만, 누적 적자에 시달리던 수협을 흑자로 전환시키며 경영 능력을 입증했다. 수산식품산업 거점 조성, 전복 군납사업 유치 등을 성과로 내세우며 수산업 중심 지역경제 비전을 강조하고 있다.
김병덕 전 해남군의회 의장은 재선 군의원과 의장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력을 앞세운 재기를 노리고 있으며, 민선 6기 군수를 지낸 박철환 전 군수 역시 일부 지역에서 이름이 거론되며 잠재 변수로 분류된다.
서해근 해남군의원은 34년 공직 생활을 거쳐 지방의회에 입성한 사례로, 문화관광과장과 면장 등을 지낸 현장 행정 경험이 강점이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며 조국혁신당으로 출마가 유력하다.
이번 해남군수 선거는 현직의 성과와 안정성, 도전자들의 변화와 전문성이 맞서는 구도다. 유권자들이 연속성과 변화 중 어떤 선택을 내릴지에 따라 해남의 향후 4년 방향이 결정될 전망이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해남=성정수 기자 sjs8239@gwangnam.co.kr 이현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2026.01.15 (목) 2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