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전남도의회와 통합 쟁점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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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전남도의회와 통합 쟁점 조율"

광역의원 정수·특별시 명칭 등 집중 논의

광주시의회의 광주·전남 행정통합 TF 회의 모습.
광주시의회가 광주·전남 행정통합의 주요 쟁점 사항을 전남도의회와 직접 만나 논의하기로 했다.

광주시의회는 20일 광주·전남 행정통합 대응 4차 태스크포스(TF)를 열고, 행정통합과 관련해 전남도의회와 직접 만나 의견을 조율하기로 결정했다.

시의회는 그동안 자체적으로 마련한 건의안을 광주시에 전달해 왔다.

하지만 최근 의원 정수, 통합 특별시 명칭 등 주요 쟁점 등에서 이견을 확인, 직접적인 협의를 통해 조율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구체적으로 광주시의회는 인구 비례를 고려해 현 시의원 지역구 정수를 20명에서 43명으로 확대하고, 광주·전남 통합 비례의원도 9명에서 20명으로 늘려 전남도의회와의 형평성을 맞춰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전남도의회는 행정통합으로 출범하는 특별시의 명칭을 ‘전남·광주특별시’로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광주시의회는 시의회와 도의회가 의원 정수, 명칭, 통합의회 청사 위치 등을 두고 서로 다른 의견을 갖고 있는 만큼 직접 만나 협의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도의회가 동의하면 양 의회는 직접적인 만남을 갖고, 특별법 초안에 담길 구체적인 의회 구성 방안 등을 협의할 전망이다.

광주시의회 관계자는 “그동안 행정통합 추진을 위한 의회 간 협의가 충분히 이뤄지지 못했다”며 “직접 당사자인 시의회와 도의회가 직접 만날 필요가 있다. 이견이 있더라도 우선 만나 서로의 입장을 공유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이산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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