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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8일 경기도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삼척시청과의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3차전에서 광주도시공사 김지현이 득점 후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핸드볼연맹(KOHA) |
오세일 감독이 이끄는 광주도시공사는 24일 오후 2시 광주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리는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4차전에서 부산시설공단을 상대한다.
앞서 광주도시공사는 지난 16일과 18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대구시청과 삼척시청을 차례로 상대했다.
대구시청전에서는 27-21로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이날 광주도시공사는 김지현이 6골(공격성공률 66.71%)·1도움을, 이효진이 6골(공격성공률 75%)·4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특히 골키퍼 이민지는 무려 18세이브(방어율 50%)를 기록하면서 개인 통산 300세이브를 달성, 경기 MVP로 선정됐다.
그러나 삼척시청전에서는 21-27로 패배했다. 이 경기에서는 김지현과 연지현이 각각 6골 3도움, 6골 1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주요 승부처에서의 실책과 상대 골키퍼의 벽에 가로막히면서 결국 고개를 숙였다.
이로써 1승 2패를 기록한 광주도시공사는 승점 3점(득실차 -8)으로 리그 6위에 자리했다.
광주도시공사는 올 시즌 선수단의 많은 변화가 있었다. 베테랑이 대거 영입됐지만, 기존 선수들과의 손발이 맞지 않는 상황이다. 실제 지금까지 실책이 29개로 리그 8개 팀 중 가장 많다. 광주도시공사가 승리를 따내기 위해서는 얼마나 빨리 호흡을 맞추느냐가 관건이다.
현재 광주도시공사는 주포 김지현이 리그 득점 8위(16골)에 올랐다. 공격성공률(48.48%)에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이지만, 팀의 대부분 득점을 책임지면서 해결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여기에 연지현도 12골(공격성공률 70.59%)로 힘을 보태는 중이다.
또 강주빈과 이효진은 각각 도움 6위(11개)와 10위(10개)에 오르면서 활로를 열고 있다.
골키퍼 이민지는 세이브 3위(36개)와 방어율 5위(33.64%)를 달성하며 뒷문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다만 매 경기 기복이 심한 만큼, 안정감을 찾는 게 필요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광주도시공사가 상대할 팀은 부산시설공단이다.
부산시설공단은 올 시즌 2승 1무 승점 5점으로 리그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팀 대부분이 올 시즌 유력한 우승 후보로 뽑을 만큼 전력이 강한 팀이다.
가장 강력한 경계 대상은 류은희다. 그는 다양한 국제무대를 뛰면서 활약했던 대한민국 최고의 라이트백이다. 그의 경험과 리더십은 팀 전체를 아우르며 승리를 만들어내고 있다. 또 부산시설공단은 베테랑 피벗 원선필과 권한나 등 노련함을 지닌 선수들이 많다.
리그 최상위급 공격력을 뽐내고 있기도 하다. 3경기 동안 87득점으로 가장 많은 점수를 따냈다.
상대 전적 역시 광주도시공사가 열세다. 지난 시즌 3경기에서 1승 2패를 기록했다.
광주도시공사는 이번 부산시설공단전을 시작으로 3번의 홈경기를 치른다. 부산전 이후 경기에서는 인천시청, 서울시청 등 비교적 전력이 약한 팀과의 경기인만큼, 상승세를 타기 위해서는 이번 경기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오세일 광주도시공사 핸드볼팀 감독은 “선수단의 변화가 많았던 만큼, 아직은 손발이 맞지 않는 느낌이다. 서로의 스타일이 맞지 않다 보니 특히 스리백 쪽에서 어려움이 많다”면서 “이 부분은 훈련하면서 계속 개선해나가고 있다. 또 최근 득점이 잘 나오지 않고 있어 공격 쪽에 키포인트를 맞추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시선공단은 류은희를 필두로 원선필, 권한나 등 강력한 선수들이 많다. 이 선수들을 집중적으로 견제해야 할 것 같다”면서도 “다만 골키퍼 전력은 비교적 약하다. 이 부분을 잘 공략해야 할 것 같다. 올 시즌 첫 홈경기인 만큼, 꼭 승점을 따내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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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2 (목) 2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