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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4일 광주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부산시설공단과의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4차전에서 광주도시공사 김금순이 패스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핸드볼연맹(KOH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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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4일 광주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부산시설공단과의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4차전에서 광주도시공사 김서진이 7m 드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핸드볼연맹(KOHA) |
오세일 감독이 이끄는 광주도시공사는 30일 오후 5시 광주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리는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5차전에서 인천시청을 상대한다.
앞서 광주도시공사는 지난 24일 광주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부산시설공단과의 홈 개막전에서 28-33으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중요한 승부처마다 실책이 나온 게 패배의 원인이었다. 상대는 공격 기회를 잘 살려 득점으로 연결한 반면, 광주도시공사는 리듬이 자꾸 끊기면서 스스로 무너졌다. 선수 교체 과정에서 소통 오류로 8명이 코트를 밟아 2분간 퇴장을 당하는 등 아쉬운 실수도 있었다. 김지현은 이날 9골(공격성공률 69.2%)·3도움, 이효진은 7골(공격성공률 87.75%)·2도움으로 득점을 책임졌다. 강주빈도 4골(공격성공률 57.1%)·2도움을 올렸지만, 결과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로써 1승 3패를 기록한 광주도시공사는 승점 2점으로 리그 6위를 유지했다.
현재 광주도시공사의 가장 시급한 해결과제는 실책이다. 대구시청과 함께 리그에서 가장 많은 실책(38개)을 기록하고 있다. 최소실책을 기록하고 있는 SK슈가글라이더즈(19개)와 2배 차이가 나는 수치다. 패스미스와 캐치미스가 반복되면서 원활한 공수 전환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여기에 100득점 113실점으로 득실차 -13을 기록 중이다. 득점이 필요한 순간에 점수를 올리지 못하다 보니 수비를 잘하더라도 아쉽게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도 희망은 있다.
주포 김지현이 리그 득점 3위(25골)에 오르며 팀 득점을 책임지고 있다. 공격포인트(36p)에서도 5위에 오르며 활약 중이다. 단점으로 꼽혔던 공격성공률(54.35%) 역시 많이 올라온 상태다.
날개 쪽에서는 김서진이 윙득점 1위(6골)에 오르며 공격 루트를 다양화하고 있다.
골키퍼 이민지는 세이브 5위(44회)를 기록 중이다. 방어율은 30.56%로 주전 골키퍼들만 따졌을 때 사실상 4위에 위치했다. 문제는 기복이다. 올 시즌 대구시청전에서는 방어율 50%를 기록하며 철벽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부산시설공단전에서는 방어율 21.62%를 작성하며 롤러코스터를 탔다.
광주도시공사가 반등하기 위해서는 이민지가 안정감을 찾고, 팀이 득점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상대할 팀은 인천시청이다.
인천시청은 올 시즌 개막전부터 4경기를 연달아 패하면서 리그 8위에 위치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시즌에도 8위에 머물며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올 시즌에 앞서서는 이효진이 광주로 이적했고, 이가은과 김설희가 은퇴하면서 베테랑이 모두 빠져나갔다. 현재 팀 내 대부분이 1~3년 차 신예 선수들로 구성돼있는 만큼, 조직력을 갖추는 게 시급해 보인다.
그럼에도 올 시즌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인천시청에 합류한 강샤론이 득점 4위(23골), 공격성공률 65.71%로 루키 답지 않은 파괴력을 뽐내고 있다. 7m 득점에서는 2위(11골)에 오를 정도로 정교한 슈팅을 자랑한다. 또 윙포지션에서는 리그 3년 차를 맞은 차서연이 윙득점 5위(4골)에 오르며 힘을 보태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부상으로 지난 시즌 출전하지 못했던 임서영도 복귀하며 스틸 4위(4개)에 올랐다. 2023-2024시즌 신인왕에 올랐던 선수인 만큼,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다.
양 팀 상대 전적에서는 광주도시공사가 열세다. 지난 시즌 3경기에서 1승 2패를 기록했다.
광주도시공사는 이번 인천시청전 이후 서울시청과 맞붙으며 올 시즌 홈 경기를 마무리 짓는다. 두 팀 모두 비교적 전력이 약한 만큼, 중위권 도약을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를 따내야 하는 상대다.
오세일 광주도시공사 핸드볼팀 감독은 “지난 부산시설공단전에서 연지현 선수가 어깨 부상을 당해 출전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며 “피벗 포지션에서는 교체 선수 없이 김금순이 풀타임을 뛰어야 할 수도 있다. 상황이 녹록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번 홈 경기가 인천과 서울 등 중하위 팀과의 경기인만큼 이번 경기에서는 반드시 승점을 따내려고 한다”며 “올 시즌 안방에서 반드시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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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8 (수) 19: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