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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광산소방에 따르면 주방화재는 대부분 식용유 과열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이때 물을 붓거나 무리하게 진화하려 하면 불이 붙은 기름이 튀며 화염이 급격히 번지고 물이 순간적으로 기화돼 유증기와 섞이면서 오히려 불길이 확산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기름은 끓는점이 발화점보다 높아, 분말소화기로 겉불을 껐더라도 열이 남아 재발화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K급 소화기는 기름화재 발생 시 약제가 식용유의 온도를 낮추고 표면에 유막을 형성해 산소 공급을 차단, 재발화를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다.
광산소방서는 기름 사용량이 많은 업소일수록 K급 소화기를 접근이 쉬운 위치에 비치하고, 사용 방법을 사전에 숙지해 줄 것을 강조했다.
나홍원 광산소방서장은 “음식점 주방화재는 한순간의 방심으로 대형 인명·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정기적인 시설 관리와 K급 소화기 비치 등 철저한 예방 활동으로 안전한 영업 환경을 조성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정호 기자 ljh441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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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30 (금) 0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