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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동구는 4월부터 11월까지(10월 제외) 매달 첫째 주 토요일 금남로공원부터 전일빌딩245 앞까지 5차로 도로 540m(폭 30m)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지정·운영한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6일 진행된 ‘금남로 차 없는 거리’ 행사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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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동구는 4월부터 11월까지(10월 제외) 매달 첫째 주 토요일 금남로공원부터 전일빌딩245 앞까지 5차로 도로 540m(폭 30m)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지정·운영한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6일 진행된 ‘금남로 차 없는 거리’ 행사 모습. |
오는 4월부터 광주 금남로에 ‘차 없는 거리’가 운영된다.
1일 광주 동구에 따르면 4월부터 11월까지(10월 제외) 매달 첫째 주 토요일 금남로공원부터 전일빌딩245 앞까지 5차로 도로 540m(폭 30m)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지정·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광주 역사적 공간인 금남로를 시민들에게 휴식처로 돌려주고 탄소중립 실현,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상권 활성화 등을 위해 기획됐다.
특히 유동 인구·매출 감소를 우려한 금남로 지하상가 등 주변 상인의 반발을 줄이기 위해 라온페스타·충장골목여행 연계, 상인회 판매 부스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같은 시기 진행되는 충장 K스타챌린지, 지하상가 문화의 날, 도깨비 장터 등과도 연계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테마형 걷자잉’을 추진한다.
월별로 보면 선포식(4월4일)을 시작으로 어린이날(5월2일), 보훈(6월6일), 물놀이·야외 영화(7월4일·8월1일), 독서(9월5일), 연말 시상식(11월7일) 순으로 이어진다. 10월에는 ‘추억의 충장축제’ 일정(10월 7~11일)과 겹쳐 운영되지 않는다.
동구는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와 저탄소 생활 실천을 일상 속 체험 프로그램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대중교통, 자전거, 도보로 금남로를 찾은 시민에게 도심 속 휴식 공간(쉼터·북카페·친환경 체험장 등)과 버스킹·댄스·동아리 등 거리공연 무대, 열린 공간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지속적인 행사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전남대·조선대 미술대학과 협력해 학생 작품 전시·판매, 온누리상품권 지급, 차 없는 거리 굿즈 등을 검토하고 있다.
동구는 다음 달 6일까지 차 없는 거리에 대한 행사 운영 대행 용역업체 선정 제안서 평가위원을 모집하고 있다.
지난해 동구는 대표 슬로건으로 사투리 표현과 걷기 의미를 결합한 ‘걷자잉(ing)’으로, ‘찍어잉’, ‘쉬자잉’, ‘줄여잉’, ‘놀자잉’ 등 공간별 테마를 구성해 매달 다른 콘텐츠를 선보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4월 ESG 유소년 축구대회, 5월 어린이날 행사, 6월 길거리 버스킹, 7~8월 여름 물(水) 체험행사, 9월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기원행사, 11월 광복 80주년·학생독립운동기념일 연계 행사, 12월 군고구마 파티 등이 진행됐다. 해당 기간 방문객은 총 19만2990명으로 집계됐다.
용역 결과 사회적경제기업·협동조합·지역 상인이 참여한 벼룩시장을 비롯해 분필 아트존, 어린이·청소년 놀이터, 생활문화예술동아리와 청년 예술가 거리공연 등이 어우러지며 체류형 콘텐츠를 만들어냈다는 분석이다. 대중교통·자전거·보행 참여자에게 유인책을 제공한 점도 호응을 얻었다.
동구 관계자는 “대중교통·자전거·보행자 중심 ‘차 없는 거리’ 운영을 통해 사람이 중심 되는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 ‘2045 탄소중립 도시 광주’를 만들어갈 계획이다”며 “시민·상인·단체가 주체가 되는 ‘자율적 문화공간’을 개방하고 전문화된 교통 통제 관리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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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30 (금) 19: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