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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신임 법원장이 장인과 아내의 외조부까지 모두 법원장을 지낸 ‘옹서(翁壻) 3대 법원장’이라는 이례적인 이력을 지녔기 때문이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성주 신임 광주회생법원장은 광주 출신으로 석산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광주지법과 순천지원, 광주고법을 거쳐 대법원 재판연구관, 광주지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고법판사 등을 역임했다.
김 신임 법원장의 장인은 제25대 광주지방법원장(2000년 7월~2002년 2월)을 지낸 전도영 전 법원장이다. 그는 사법고시 11회 출신으로, 오랜 기간 광주에서 법관 생활했다.
전 전 법원장의 장인이자 김 신임 법원장 아내의 외조부인 고(故) 김용근 전 법원장도 제8대 광주지법원장(1973년 4월~1975년 7월)을 지냈다. 장인과 사위, 외손녀의 사위까지 3대에 걸쳐 모두 법원장을 역임한 셈이다.
법조계에서는 옹서 관계로 3대에 걸쳐 법원장을 지낸 사례는 전국적으로도 매우 드문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성주 신임 법원장은 현재 법원장 연수를 받고 있다.
김 신임 법원장은 “초대 회생법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경영 위기에 놓인 지역 기업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에게 실질적인 회생 기회를 제공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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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2 (월) 2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