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반도체 국가산단 최적지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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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반도체 국가산단 최적지로 부상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자원 풍부·공업용수 공급 기반 구축
인력·산업 인프라 연계성 강점…"서남권 첨단산업 생태계 거점"

함평 RE100 기반 반도체 국가산단 예상 조감도
함평군이 재생에너지(RE100) 기반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목표로, 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군민을 대상으로 ‘RE100 군민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최근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며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 전남도·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지속하고 관련 기업 유치 기반을 마련해 함평이 가진 입지적 강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군은 반도체 산업의 핵심 요소로 꼽히는 전력과 용수 공급 측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자원이 풍부해 RE100 이행을 전제로 한 산업단지 조성에 적합한 여건을 갖췄다.

이와 더불어 광역 상수계통과 지역 수자원을 연계한 공업용수 공급 기반이 마련돼 있어, 대규모 물 사용이 필수적인 반도체 공정 수요에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

광주와 인접해 인력·산업 인프라 연계성이 높다는 점 또한 함평의 강점으로 꼽힌다. 함평은 광주 첨단산단과 연구기관·대학 등에서 육성하는 전문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

산업단지 조성 여건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빛그린 국가산단 일원에는 약 100만평 규모의 대규모 국가산단 조성이 가능한 가용부지가 확보돼 있어 반도체 산업 집적에 유리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

수도권 대비 합리적인 산업용지 공급가격은 기업의 초기 투자 부담을 낮출 수 있는 경쟁 요소로 주목된다. 아울러 빛그린 국가산단과의 산업 연계 가능성도 기대를 모은다.

함평군 관계자는 “미래차·전장부품 등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과 반도체 산업 간 공급망 연계가 확대되고 있다”면서 “함평 RE100 기반 국가산단이 서남권 첨단산업 생태계를 연결하는 거점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함평=최일균 기자 6263739@gwangnam.co.kr         함평=최일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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