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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자치구 지역화폐들은 발행 한 달도 채 안돼 완판행진을 보이고 있고 또 다른 자치구들도 서둘러 발행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광주 북구는 내달 3일부터 80억원 규모의 지역화폐 ‘부끄머니’를 본격 판매키로 했다 지난해 발행 6일 만에 100억원 완판 기록을 세운 부끄머니는 올해도 온누리상품권과 광주상생카드(10%)보다 높은 15%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만 14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최대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사용 활성화와 주민 편의 확대를 위해 지난해 북구 소재 광주은행으로 한정했던 구매처를 광주 전역으로 확대했다고 한다
지난 1일부터 발행을 시작한 80억원 규모의 광산구 ‘광산사랑상품권’은 설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늘어 24일 만인 지난 24일 전량 소진됐다 이는 작년 11월 5일 100억원 규모로 발행돼 12월 15일까지 40여일 소요된 것에 비해 속도가 붙은 것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26일부터 발행한 40억원 규모의 광주 남구 ‘동행카드’도 닷새 만에 전액 완판됐다 작년 처음 발행 때 30억 원 규모가 두 달 만에 완판된 것과 대조적이다 남구 지역화폐도 역시ㅣ 15%의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지난 23일부터 판매한 40억원 규모의 동구 ‘동구랑페이’도 호응을 얻고 있다 27일부터 오는 3월 6일까지 가맹점에서 동구랑페이 카드로 10만 원 이상 결제한 참여자중 100명을 추첨해 선불카드 5만 원권을 지급하는 페이백이벤트도 열고 있다
광주에서 유일하게 지역화폐를 발행하지 않은 서구는 관내 상점가 전체를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해 온누리 상품권의 10%할인혜택과 매달 10%할인혜택을 추가하는 이벤트를 수시로 열며 20%가까운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각 자치구들이 지역화폐 발행에 올인하는 것은 장기적인 경기침체시기,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동시에 만족시킬만한 카드로 이만한 수단이 없기 때문이다물론 예산 부담과 반짝 경기 활성화라는 지적도 있지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는 얘기다
김상훈 기자 goart00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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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6 (목) 22: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