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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도별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및 참여율(제공=국가데이터처) |
12일 국가데이터처가 전국 3000여개 학교의 초·중·고등학교 학생 약 7만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초중고사교육비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 전체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37만2000원으로 전국 특별·광역시 중 가장 낮았다.
전남은 30만900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과 경기, 세종 등 3곳이 전국 평균(45만8000원)보다 높았다.
서울이 66만3000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기(49만9000원), 세종(45만8000원) 순이었다. 가장 낮은 전남은 서울의 절반도 되지 않았다.
사교육 참여 학생 기준으로만 보면 광주·전남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각각 51만9000원, 45만4000원이었다. 전국 평균 60만4000원으로, 가장 높은 서울의 경우 참여 학생 기준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80만3000원까지 치솟았다.
사교육 참여율도 광주 71.7%로 특별·광역시 중 가장 낮았다.
전국 평균 참여율(75.7%)보다 높은 곳은 서울(82.6%), 세종(79.9%), 경기(78.5%), 부산(76.2%) 순으로 나타났다. 참여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전북(66.4%)이었다. 전남도 68.1%로 낮은 편에 속했다.
전국적으로는 4년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던 초·중·고교생 사교육비가 지난해 감소세로 돌아섰다.
작년 초중고 사교육비 총액은 27조50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2024년보다 1조7000억원(5.7%) 감소했다.
2024년 사교육비 총액은 29조2000억원으로 2021년(23조4000억원), 2022년(26조원), 2023년(27조1000억원)에 이어 4년 연속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지난해 초중고 전체 학생 수는 502만명으로 전년 대비 12만명(2.3%) 줄었다. 학생 수 감소폭보다 사교육비 감소폭이 더 컸다.
학교급별 사교육비 총액을 보면 초등학교는 12조2000억원, 중학교 7조6000억원, 고등학교 7조8000억원으로, 초중고 모두에서 전년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감소폭은 초등학교(7.9%↓)에서 가장 컸다. 고등학교는 4.3% 내렸고, 중학교는 3.2% 줄었다.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3.5% 줄어든 45만8000원으로 조사됐다.
초등학교 43만3000원(2.1%↓), 중학교 46만1000원(5.9%↓), 고등학교 49만9000원(4.0%↓)으로, 모든 학교급에서 줄었다.
다만 사교육 참여 학생으로 좁혀보면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오히려 늘었다.
초등학교는 51만2000원(1.7%↑), 중학교 63만2000원(0.6%↑), 고등학교 79만3000원(2.6%↑)이다. 전체 평균은 60만4000원으로 역대 최고치다.
월평균 사교육비 지출금액을 구간별로 보면 ‘100만원 이상’은 11.6%로 전년 대비 0.4%p 늘었고, ‘20만원 미만’(13.0%)도 0.2%p, ‘사교육을 받지 않음’(24.3%)도 4.3%p 증가했다.
엄재용 기자 djawodyd0316@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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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2 (목) 2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