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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 시범경기 SSG랜더스와의 2차전 경기에서 KIA타이거즈 김태형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제공=KIA타이거즈 |
KIA는 1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 시범경기 SSG랜더스와의 2차전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이날은 김태형, 홍민규, 김현수, 최지민, 홍건희, 전상현 등을 차례로 마운드에 올리며 상태를 점검했다. 전날 SSG에게 9-4 승리를 따낸 KIA는 이로써 시범경기 개막 2연전을 1승 1패로 마무리했다. 14~15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kt위즈와 2연전을 치른다.
이날 KIA는 김호령(중견수)-박정우(우익수)-카스트로(좌익수)-나성범(지명타자)-김선빈(2루수)-오선우(1루수)-김규성(유격수)-주효상(포수)-박민(3루수) 순으로 타선을 짰다.
선발투수로는 김태형이 나섰다. 총 47개의 공을 던진 그는 3이닝 4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실점으로 역투했다. 직구,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했고,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9㎞였다.
김태형은 1회초 상대 선두타자를 삼진으로 처리했다. 에레디아 뜬공 이후에는 김성욱을 다시 한번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2회초에는 선취점을 내줬다. 상대 김재환에게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허용했다. 후속타자 고명준에게 안타를 맞은 뒤 범타 3개로 추가 실점은 면했다.
이어 3회초 안타 2개를 허용했으나 삼진과 뜬공, 땅볼로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KIA는 4회초 김태형 대신 홍민규를 마운드에 올렸다. 홍민규는 범타 3개로 세 타석 만에 이닝을 끝냈다.
위기는 5회초에 찾아왔다.
홍민규는 상대 이지영과 현원희를 뜬공과 땅볼로 잡아내며 빠르게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하지만 정준재에게 3루타를 맞은 뒤 박성한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줬다. 후속타자 에레디아 역시 좌익수 키를 넘기는 안타로 박성한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경기는 0-3이 됐다.
KIA는 7회말 반격에 나섰다.
1사 1루에서 타석에 오른 윤도현이 2루타를 터트렸다. 후속타자 김규성은 희생 플라이를 기록, 정현창이 홈플레이트를 밟았다. 주효상 볼넷 이후에는 박민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2-3까지 추격했다.
9회초까지 실점 없이 이닝을 막은 KIA는 9회말 역전을 노렸으나, 득점에 실패하면서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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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3 (금) 18: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