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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장재 구입권. 사진제공=강진군 |
18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역 내 6200여 농가를 대상으로 총 17억원 규모의 ‘벼 농자재 지원 구입권’을 배부하며 농가 경영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농민들은 주소지 읍·면 사무소를 방문하면 본인의 경작 면적에 따라 계산된 지원 쿠폰을 즉시 받을 수 있다.
군 벼 농자재 지원은 지난해까지 상반기 상토 구입권, 하반기 벼 포장재 지급이 이뤄졌지만 올해부터는 벼 농자재 구입권 지원사업으로 통합 운영된다.
군은 농가별 영농 형태가 다르다는 점에 착안해 ‘상토·육묘 전용 구입권’과 ‘벼 포장재 구입권’ 2종으로 나눠 발행했다.
산물벼를 출하하거나 경작 규모가 작은 농가의 경우 벼 포장재가 실제로는 필요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군은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벼 포장재 구입권으로도 상토나 육묘를 구입할 수 있도록 범용성을 넓혔다. 이를 통해 포장재가 필요 없는 소규모 농가는 필요한 상토 등 농자재를 더 많이 확보할 수 있게 되어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조치했다.
강진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농자재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현금 지원과 다름없는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농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불편함을 개선하고 소규모 농가까지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최우선 행정 과제이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농사짓기 편한 강진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원 대상은 강진군에 주소를 두고 벼를 재배하는 농가로, 1000㎡ 이상 경작 시 면적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상토·육묘 지원의 경우 ㎡당 15.9원, 벼 포장재 지원은 ㎡당 3.9원으로 책정됐다. 배부되는 구입권에는 부정 사용을 막기 위한 인적 사항이 포함됐으며, 농가에서는 오는 7월 31일까지 사용하면 된다.
강진=이진묵 기자 sa433225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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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7 (화) 2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