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내레이션·영상으로 만나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
검색 입력폼
공연

춤·내레이션·영상으로 만나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

시립발레단 살롱콘서트 27~28일 빛고을시민문화관

광주시립발레단은 3월 27일과 28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발레살롱콘서트로 ‘몸으로 펼치는 동화발레-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선보인다.
몸으로 펼치는 동화발레 ‘잠자는 숲속의 미녀’ 공연 모습.
광주시립발레단은 올해 첫 기획공연으로 화사한 봄에 어울리는 ‘발레살롱콘서트 I’을 선보인다.

몸으로 펼치는 동화발레 ‘잠자는 숲속의 미녀’라는 타이틀로 열릴 이번 무대는 발레와 내레이션, 영상이 어우러진 색다른 형식으로, 클래식 발레를 한 권의 책을 읽듯 작품 전체를 압축·재구성해 인터미션 없이 연출해 눈길을 끈다.

프랑스 작가 샤를 페로의 동화가 원작인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고전 발레 작품으로, 차이콥스키의 서정적이고 화려한 음악과 함께 클래식 발레의 정수를 보여주는 대표작이다. 선과 악의 대비, 사랑과 희망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담은 이 작품은 시대를 넘어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요정들의 축복 속에 태어난 오로라 공주가 마녀의 저주로 깊은 잠에 빠지게 되고, 오랜 시간이 흐른 뒤 왕자의 키스로 다시 깨어난다는 내용이다. 순수한 사랑이 저주를 깨뜨린다는 이야기 속에서 무용수들은 섬세한 동작과 감정 표현으로 등장인물의 서사를 풀어내며, 관객을 환상적인 동화의 세계로 초대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클래식 발레의 우아한 움직임과 함께 더해지는 나레이션, 영상 배경과 인물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따라갈 수 있도록 무용수들의 몸짓이 하나의 동화처럼 이어지도록 돕는다.

여기에 영상 연출을 활용해 장면 전환과 분위기를 시각적으로 보완, 발레를 처음 접하는 관객도 작품의 흐름을 쉽게 따라갈 수 있을 예정이다.

광주시립발레단은 이번 발레살롱콘서트를 통해 클래식 발레의 문턱을 낮추고,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 관객 모두 발레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특히 가족 단위 관객에게는 ‘이야기로 만나는 발레’, ‘몸으로 읽는 동화’라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내다봤다.

예매는 광주예술의전당 누리집 및 티켓링크에서 26일 오후 2시 광주예술의전당 유료회원 선예매, 27일 오후 2시 일반예매 순으로 이뤄진다.

공연은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28일 오후 3·7시에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린다. 6세 이상(2020년생 포함 이전 출생자)이면 관람할 수 있다. 입장료는 전석 2만원.

광주시립발레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발레의 움직임에 나레이션과 영상을 더해, 관객이 작품의 이야기와 감정을 자연스럽게 따라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2026년의 시작을 여는 무대로서, 몸으로 펼치는 아름다운 동화 발레를 통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고 밝혔다.

예매는 광주예술의전당 누리집 및 티켓링크에서 26일 오후 2시 광주예술의전당 유료회원 선예매, 27일 오후 2시 일반예매 순으로 이뤄진다.

공연은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28일 오후 3·7시에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린다. 6세 이상 관람 가능(2020년생 포함 이전 출생자). 입장료는 전석 2만원.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정채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광남일보 (www.gwangnam.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