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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군이 지역 특산물인 모싯잎과 고추를 활용해 개발한 ‘모시몽 매운맛 개피떡’ 사진제공=영광군 |
6일 영광군에 따르면 최근 모싯잎과 고추를 활용한 ‘모시몽 매운맛 개피떡’ 제조 기술을 특허 등록했다.
개피떡은 찐 멥쌀가루를 얇게 펴 소를 넣어 만드는 전통 떡이다. 개피떡에 지역 특산물인 모싯잎에 매운맛을 더한 특허 기술을 통해 기존 전통 떡의 한계를 보완하고, 젊은 세대의 입맛을 겨냥한 새로운 형태의 디저트로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강렬한 맛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제품 디자인에도 변화를 줬다. 영광 모싯잎송편 마스코트인 ‘모시몽’을 형상화해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다.
또 온라인 콘텐츠로 확산 가능한 캐릭터형 디저트로 기획해 젊은층은 물론 가족 단위 소비자까지 공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특허 등록은 단순한 신제품 개발을 넘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특산물의 고부가가치화 △침체된 지역 떡 산업의 구조 개선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울러 쌀 기반 디저트 개발을 통해 지역 떡 산업의 기술 역량을 고도화하고, 향후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연계한 푸드테크 기반 산업화 모델 구축 가능성도 확인됐다는 분석이다.
군은 해당 특허 기술에 대해 지역 떡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기술보급을 추진하고, 시제품 개발과 상품화 지원을 병행해 지역 대표 디저트 상품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제품의 명칭 및 디자인 개발을 완료하고, 현재 상표권 출원을 진행하는 등 지식재산 권리화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재욱 영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특허는 전통 식품에 현대 소비 트렌드를 접목한 새로운 식문화 창출 사례로, 지역농산물 기반 디저트 산업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한 성과”라며 “기술 보급과 산업화를 통해 지역 농식품 산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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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5 (일) 23: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