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 근로자 복지 체감형 사업 넓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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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광주상의, 근로자 복지 체감형 사업 넓혀간다

라벨리와 간식 공급 협약…제조현장 온열질환 예방 병행

광주상공회의소는 9일 지역 빙과류 제조기업 ㈜라벨리와 간식(아이스크림) 공급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지역 제조현장 근로자들의 혹서기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체감형 복지 지원이 본격화된다.

광주상공회의소는 9일 지역 빙과류 제조기업 ㈜라벨리와 간식(아이스크림) 공급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용노동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자율계정)’을 기반으로 한 광주 지역주도형 일자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복지워크업 지원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협약에 따라 ㈜라벨리는 참여기업에 아이스크림을 협약단가로 공급하고, 광주상의는 사업 운영을 통해 공급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참여기업은 간식 공급업체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라벨리 제품을 선택할 경우 협약단가 혜택이 적용된다.

이번 사업은 여름철(6~8월) 제조현장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간식 제공과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병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폭염 환경에 노출된 근로자의 건강 보호와 안전사고 예방을 동시에 겨냥한 조치로, 현장 체감도가 높은 복지 지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954년 설립 이후 26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지역 기업 ㈜라벨리와의 협업도 눈길을 끈다. 단순 복지 지원을 넘어 지역 기업 제품 소비를 연계, 내수 활성화와 기업 성장 기반 확대까지 연결하는 구조라는 점에서 정책적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한상원 광주상의 회장은 “근로자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지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기업과의 상생을 실현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기업과 연계한 체감형 복지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선웅 ㈜라벨리 대표이사는 “지역 근로자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에 참여하게 돼 뜻깊다”며 “안정적인 제품 공급과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현장 복지 향상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워크업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복지플랫폼 연계, 혹서기 간식 지원, 근로자 휴가비 지원 등을 통해 근로자 체감형 복지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광주지역 융·복합 가전산업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다음달 1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송대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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