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블루카본 중심 해조류산업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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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블루카본 중심 해조류산업 선도

5월 6~7일 ‘국제해조류심포지엄’…산업 발전 방안 모색
국내외 조류학 연구자 등 참석…기술 개발 현황 등 공유

완도군이 지난 2017년에 개최한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의 해조류 심포지엄 참석자 단체 사진. 사진제공=완도군
완도군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해조류산업 육성·선도을 위한 국제 학술행사를 마련했다.

14일 완도군에 따르면 5월 6~7일 이틀간 조선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에서 ‘완도국제해조류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완도군 주최, (사)한국조류학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5월 2일부터 7일까지 완도 해변공원과 해양치유센터 일원에서 ‘기후 리더! 해조류가 여는 바다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2026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행사 일환으로 진행한다.

심포지엄은 해조류 산업 발전 방안 모색과 학술 교류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국내외 조류학 연구자와 해조류 산업 관계자, 정부·관계 기관, 어업인 등 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최근 조류 연구의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이 연구 성과와 현안을 공유하며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해조류를 활용한 바이오 에너지 기술 개발 현황과 발전 방안을 제시해 관련 산업의 기준과 방향성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의 Alan Critchley 박사와 KAIST 김승도 교수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해조류 블루카본 IPCC 인증을 위한 국내외 연구 동향, 신규 탄소 흡수원 인증을 위한 국제 협력 방안, 기후변화 대응 고수온 적합형(아열대성) 양식종 개발, 전통 연근해 양식과 스마트 양식(육상·외해) 공존 전략, 해조류 바이오 매스의 기후 테크 활용 가능성 등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바이오 플라스틱·가스, 배양육·대체육, 반추동물·어류·전복 사료, 비료(생물활성 촉진 물질) 등 해조류 기반 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기후변화와 유해 조류 증가가 해조류 생산에 미치는 영향과 유해 조류 대발생 변화 전망에 대한 발표도 진행된다.

해조류박람회추진단은 심포지엄 참가 해외 연사를 대상으로 완도 해조류·전복 양식장을 방문하는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기후변화 대응과 해조류 블루카본 인증 등 군이 추진해 온 정책들을 공유하고 해조류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는 자리인 만큼 어업인과 관계 기관 등에서는 많은 관심을 갖고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도=김혜국 기자 knk1831@gwangnam.co.kr         완도=김혜국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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