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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용성 산업부 기자 |
플라스틱 제품부터 건설자재, 먹거리까지 오르지 않는 품목이 없기 때문이다.
또 장바구니 물가는 물론 외식비, 교통비, 공공요금까지 줄줄이 오르며 서민들의 일상은 빠르게 팍팍해지는 등 이미 체감 물가는 한계에 가까워졌다.
문제는 이 충격이 일시적이 아니라 구조적 불안으로 이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공급이 막힌 의료기 판매 업계도 타격을 받고 있으며, 약국에서 쓰는 용품도 제때 수급이 안 되고 식품업계 등에서 사용하는 포장 용기 가격마저 급등하며 어려움에 처했다.
서민 생활과 산업 전반을 동시에 짓누르는 구조적 위기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민생대책에서 물가안정이 우선 순위임은 두말할 나위 없다.
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일상화된 현실에서 단기적인 수급 점검과 소비 절감, 일부 지원책만으로는 반복되는 외부 충격을 견디기 어렵다.
이제는 위기를 임시로 넘기는 대응에서 벗어나 원자재와 에너지 의존 구조를 개선하고 공급망을 다변화하며 산업 체질을 강화하는 중장기 전략 등 구조적, 근본적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
정부는 공공 부문뿐 아니라 산업 현장과 민간의 에너지 절약 참여를 확대할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수급 불안이 우려되는 전략 품목의 수출입 제한 등 긴급 조처도 때를 놓치지 말고 선제적으로 가동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실효성인 만큼 민생물가 대응책이 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져야 한다.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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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26 (수) 02: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