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섬진강 러닝 이색 홍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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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섬진강 러닝 이색 홍보 눈길

현장 중심 산불 예방 메시지 전달

곡성군이 최근 산불 예방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섬진강을 달리는 이색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제공=곡성군청
곡성군이 최근 산불 예방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섬진강을 달리는 이색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제공=곡성군청
곡성군이 최근 산불 예방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섬진강을 달리는 이색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제공=곡성군청
곡성군이 최근 산불 예방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섬진강을 달리는 이색 캠페인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번 ‘산불 예방 러닝 캠페인’은 곡성군 산림과 산림보호팀장이 평소 건강 관리를 위해 이어오던 개인 러닝에서 출발했다. ‘어차피 달리는 김에 의미를 더해보자’는 생각에서 직원 게시판에 참여 공지를 올렸고, 자연스럽게 산불 예방 홍보와 결합된 참여형 캠페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곡성군 직원들은 섬진강 일원 약 12㎞ 구간을 달리며 산불 예방 문구가 적힌 깃발을 들고 강변을 따라 이동했다. 달리는 동안 만난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는 전단지를 건네며 산불 예방 수칙을 안내하는 등 현장 중심의 홍보활동도 함께 펼쳤다. 말 그대로 ‘발로 뛰는 홍보’였다.

이번 캠페인은 기존의 현수막이나 마을방송 중심 홍보에서 벗어나 군민과 관광객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달리며 전하는 메시지는 부담 없이 다가가면서도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오래 기억하게 만드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일상과 접목한 다양한 방식의 홍보로 산불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불법 소각 등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및 형사처벌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산불을 근절할 수만 있다면 풀코스 42㎞도 매일 뛰고 싶은 마음이다”며 “산불은 한순간의 부주의로 발생하지만 피해는 엄청나다. 논·밭두렁 소각 금지, 입산 시 인화물질 소지 금지 등 기본 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곡성=김유번 기자 hnnews1@gwangnam.co.kr         곡성=김유번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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