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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지난 2015년 광주은행과 iM뱅크(옛 DGB대구은행)가 체결한 ‘달빛동맹 강화를 위한 교류협력’의 일환으로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영호남 금융권의 화합과 지역 상생을 상징하는 연례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양사 임직원들이 전남 담양 죽녹원을 찾아 교류의 시간을 가진 데 이어 올해는 대구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상생의 의미를 되새겼다.
올해 행사에는 광주은행과 iM뱅크의 봉사단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오전에는 대구의 대표 관광 명소인 근대골목 일대에서 ‘쓰담 투어’를 진행했다. 쓰레기를 담으며 걷는 환경정화 활동으로, 봉사단원들은 청라언덕, 선교사주택길, 3·1만세운동길 등을 함께 걸으며 지역 명소를 둘러보고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이어 근대 대구의 모습과 시민들의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는 ‘대구근대역사관’을 방문해 대구 지역의 근현대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1932년 조선식산은행 대구지점으로 건립된 역사적 공간에서 영호남을 대표하는 두 은행의 임직원들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며 지역 간 벽을 허물고 동반 성장을 위한 소통의 폭을 넓혔다.
정일선 광주은행장은 “10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광주·대구 간 교류를 통해 영호남 금융권의 협력과 상생의 의미를 깊이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며 은행권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아 기자 aura@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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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0 (수) 16: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