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발명진흥회 광주지부에 따르면 최근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제61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광주지식재산센터의 지원을 받은 지역 혁신기업 4개사가 정부 표창을 수상했다.
‘발명의 날 기념식’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발명·지식재산 분야 행사다. 국가 산업 발전과 기술 혁신에 기여한 발명 유공자를 포상하고 범국가적 발명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튜비콘 박제현 대표가 국무총리 표창을, ㈜씨아이에스케미칼 안전웅 이사가 지식재산위원장 표창을, ㈜고스트패스 이선관 대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맨인블록㈜ 박종형 대표가 특허청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튜비콘은 의료 현장의 비효율적 검체 검사 과정을 개선한 ‘튜브 탈착 기능 적용 검사용 일체형 소변컵(TUBYCON-U)’ 기술을 개발한 기업이다.
이 제품은 기존 수작업 중심 검사 과정의 불편함과 감염 위험 등을 줄인 의료 혁신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아 올해 신제품(NEP) 인증도 획득했다. 튜비콘은 지난 2021년 ‘IP디딤돌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2024년 ‘글로벌 IP 스타기업’에 선정되는 등 광주지식재산센터의 집중 지원을 받아왔다.
씨아이에스케미칼은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독보적인 지식재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특히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글로벌 IP 스타기업’ 지원을 받으며 기술 고도화와 해외 진출 기반을 확대했고, 현재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추진 중이다.
AI 보안 전문기업 고스트패스은 탈중앙화 생체인식 기반 보안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AI 보안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회사는 원천 특허 기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 중앙집중형 생체인증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차세대 보안 플랫폼 분야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맨인블록은 생성형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하는 IT기업이다. ‘IP나래 프로그램’과 ‘지식재산 긴급지원 사업’ 등을 통해 지식재산 중심 연구개발 체계를 구축했고, 이를 기반으로 의료·헬스케어 분야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
박승민 한국발명진흥회 광주지부장은 “이번 수상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도전으로 세계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한 광주 기업들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이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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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0 (수) 17: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