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며 기부"…여수 낭도 해상교량서 30일 ‘기부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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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며 기부"…여수 낭도 해상교량서 30일 ‘기부런’

낭도·둔병대교 10㎞ 구간 차량 전면 통제 예정
참가비 절반 기부…세계섬박람회 입장권 제공

전남도가 오는 30일 여수 낭도 일원 해상교량에서 열리는 ‘기부런(Run for Islands)’ 행사를 앞두고 참가 홍보와 함께 행사 당일 교통통제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여수와 고흥을 잇는 백리섬섬길 내 낭도대교와 둔병대교 일원에서 10㎞ 코스로 진행된다. 기록 경쟁 중심의 마라톤이 아닌 기부와 참여 의미를 강조한 ‘펀런(Fun-Run)’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바다 위 해상교량을 달리며 전남 섬 관광의 매력을 체험하게 된다. 참가비 3만원 가운데 절반은 섬 지역 주민복지와 공익사업에 활용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입장권도 제공된다.

전남도는 SNS 콘텐츠와 러닝 커뮤니티, 온·오프라인 홍보채널 등을 활용해 참가자 모집을 이어갈 계획이다.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한 섬 관광 콘텐츠를 함께 소개해 전국 단위 관심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행사 당일인 30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40분까지는 낭도대교와 둔병대교 일원 런닝 코스 구간 차량 통행이 전면 제한된다.

전남도는 행사 운영요원과 경찰, 해양경찰, 모범운전자회 등을 현장에 집중 배치해 안전관리와 교통 안내를 강화할 예정이다. 의료지원반과 구급차도 상시 대기해 응급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방침이다.

오미경 전남도 관광과장은 “기부런은 관광과 스포츠, 나눔을 결합한 참여형 섬 관광 콘텐츠”라며 “아름다운 전남의 섬과 바다를 배경으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만큼 많은 국민이 전남 섬의 매력을 직접 느끼고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기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부런 참가 신청은 포털사이트에서 ‘여수 기부런’을 검색하거나 공식 온라인 채널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총 1000명 규모로 운영된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이현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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