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정책 비전 발표…"전남광주 교육 대전환 이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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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정책 비전 발표…"전남광주 교육 대전환 이끌 것"

‘365일 24시간 완전 돌봄 체계’·‘진학진로책임제’ 도입 선언
‘아시아의 보스턴’ 프로젝트 등 실용주의 교육혁신 완수 다짐

이정선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 후보가 선거를 이틀 앞둔 1일 최종 정책 비전을 발표하며 교육 대전환의 적임자를 자처했다.

이 후보는 이날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이들의 미래와 지역의 생존을 위한 교육 혁신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며 ‘전남·광주 교육 대전환 정책’을 공개했다.

이날 발표한 핵심 공약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용주의 정책에 초점이 맞춰졌다.

가장 주목받은 공약은 ‘365일 24시간 완전 돌봄 체계’ 구축이다.

이 후보는 “돌봄은 더 이상 가정에만 맡길 문제가 아니라 교육청이 책임져야 할 공적 영역”이라며 “맞벌이 가정과 돌봄 공백 가정을 위해 언제든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교육형 돌봄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단순 보육 중심의 돌봄을 넘어 AI 학습 프로그램과 문화·예술·체육 활동이 결합된 미래형 늘봄교육 체계를 구축해 아이들의 성장까지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학생들의 미래 설계를 지원하는 ‘진학진로책임제’도 전격 도입한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역량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해 진로 설계와 진학 준비를 공교육이 책임지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고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AI 기반 맞춤형 학력 진단 시스템을 도입해 학생들의 학습 수준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개인별 맞춤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학력 저하 우려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장기 비전도 제시했다.

이 후보는 대학과 지자체, 첨단산업체, 교육청이 함께 참여하는 ‘아시아의 보스턴’ 혁신 클러스터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하고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글로벌 ODA(공적개발원조) 사업과 국제기구 협력 사업을 확대해 학생들에게 해외 연수와 국제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어떤 후보가 카지노 도박장 출입 의혹에 휩싸여 있을 때 저는 오직 아이들의 미래와 전남·광주의 교육 혁신만을 고민해 왔다”며 “정치가 아닌 교육, 이념이 아닌 지역의 생존과 미래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전남과 광주가 대한민국 교육 혁신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반드시 교육 대전환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김인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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