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공공생리대 지원사업 선정
검색 입력폼

목포시, 공공생리대 지원사업 선정

국비 3억 확보…7월부터 공공생리대 지원 본격화

목포시가 성평등가족부가 추진하는 ‘모두의 생리대, 공공생리대 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비 약 3억원을 확보, 7월부터 공공생리대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공공생리대 지원사업은 생리대가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위생용품이라는 점을 고려해 필요한 순간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시설에 생리대를 비치·지원하는 사업이다.

성평등가족부는 올해 전국 1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했고, 전남도에서는 목포시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목포시는 확보한 국비를 바탕으로 사업 준비를 마무리하고 시민들이 공공생리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23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도서관, 문화센터, 복지관, 보건소, 가족센터, 청소년센터 등 시민 이용이 많은 주요 공공시설에 공공생리대 지급기를 설치해 생리대가 필요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원되는 생리대는 성평등가족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을 충족한 제품으로 선정해 대량 조달계약 방식으로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 이용 수요가 많은 시설에는 대용량 적재와 이용량 자동 집계 기능을 갖춘 자동형 지급기를 설치해 효율적인 운영·관리와 원활한 공급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전액 국비로 추진되는 만큼 시 재정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시민의 건강권 보장과 생리용품 접근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목포=이훈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광남일보 (www.gwangnam.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