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 ‘5극 3특 선도모델’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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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전남광주특별시, ‘5극 3특 선도모델’로 육성"

김민석 국무총리 관계기관 간담회서 정부지원 강조
민형배 "5극3특 실현"…김대중, 교육자치권 확대를
성공적 출범 위해 재정 인센티브 조기지원 등 건의

김민석 국무총리가 16일 오후 전남 나주시 빛가람 복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준비 관계기관 간담회에 앞서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 김대중 교육감 당선인, 정은승 통합특별시 인수위원장, 전남·광주 부단체장과 부교육감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전남사진기자단
김민석 국무총리가 16일 오후 전남 나주시 빛가람 복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준비 관계기관 간담회에서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 김대중 교육감 당선인, 정은승 통합특별시 인수위원장, 전남·광주 부단체장과 부교육감 등 참석자들과 출범 준비 상황을 논의하고 있다.광주·전남사진기자단
김민석 국무총리가 16일 전남 나주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준비 상황을 살피고,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정부는 오는 7월 1일 출범하는 통합특별시를 국가균형발전 전략인 ‘5극 3특’의 선도 모델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김 총리는 이날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빛가람복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준비 관계기관 간담회’에 참석해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간담회에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과 김대중 통합특별시교육감 당선인, 정은승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장, 광주시·전남도 부단체장 및 부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김 총리를 비롯해 교육부·행정안전부 차관 등이 함께했다.

김 총리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단순한 지방행정 통합이 아닌 국가균형발전 전략의 핵심 모델로 규정했다.

그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이재명 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발전 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과제”라며 “통합특별시의 성공은 다른 지역 통합의 본보기가 되고 정부의 지역발전 성과를 보여주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조직 자율권과 재정 인센티브 보장, 권한 강화 등을 통해 통합특별시 출범을 지원해 왔다”며 “출범 이후에도 중앙정부의 협조와 지원을 강화해 통합특별시가 지역혁신의 모범이자 명실상부한 지방정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민형배 통합특별시장 당선인은 통합특별시의 성공적인 안착과 성과 창출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민 당선인은 “통합특별시는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국정 목표인 5극 3특 체제가 처음으로 현실이 되는 역사적인 출발”이라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통합이 성공해야 대한민국 지역주도 성장의 다음 길도 열릴 것으로 본다”며 “전남광주의 성장이 곧 대한민국의 성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대중 통합특별시교육감 당선인은 교육자치권 확대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김 당선인은 “통합특별시가 성공하려면 교육자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제는 산업이 사람을 끌어오는 시대가 아니라 교육이 사람과 기업을 함께 끌어오는 시대”라고 말했다.

또한 “통합특별시가 서울을 능가하는 경쟁력을 갖춘 미래형 메가시티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교육 분야의 자율성이 필수적”이라며 “조직과 인사, 재정 분야에서 특별시에 걸맞은 교육자치권 확대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정부에 보다 실질적인 지원책을 요청했다.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재정 인센티브 자율성 보장과 조기 지원, 특별시 조직 직급 기준 상향, 특별법상 불이익 배제 원칙의 구체적 제도화, 권한 이양 사무 수행을 위한 인력·재정 지원 등을 건의다.

황기연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자치법규 정비와 위원회 통합, 행정정보시스템 데이터 전환, 공부 및 안내표지판 정비 등 출범 준비 상황을 설명하며 안정적인 행정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특히 시·도 통합에 따른 행정정보시스템 전환 과정에서 정부24와 무인민원발급기 등 일부 민원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중단될 수 있는 만큼 대국민 안내와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대한민국 최초의 광역통합 지방자치단체다. 면적은 1만2864㎢로 전국 3위, 인구는 317만명으로 전국 5위 규모이며 지역내총생산은 158조8000억원대로 전국 3위 수준이다.

이재명 정부의 5극3특 균형발전 전략의 선도모델로 주목받고 있으며, 최대 20조원 규모의 재정 지원과 수도권 공공기관 배정 우대 등 통합 인센티브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메가시티로 도약할 전망이다.

광주시는 앞으로 전남도, 시·도의회, 행정안전부, 국무조정실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통합특별시 출범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이승홍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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