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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기정 광주시장이 24일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들을 만나 민선8기 성과와 임기 마무리 소회 등을 밝히고 있다.사진제공=광주시청 |
강 시장은 이날 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마지막 기자 차담회에서 “민선 8기 4년은 계엄과 가뭄, 극한호우 등 어려움이 많았지만 AI와 미래차, 반도체 산업 육성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그는 “반도체 종합세트가 전남광주특별시에 들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공장이 들어서면 전남광주는 팹리스와 파운드리, 후공정까지 아우르는 반도체 전주기 생태계를 갖춘 국내 유일의 지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빛원전과 재생에너지 등 전력 여건은 충분하지만 용수 공급 대책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며 “주암댐과 섬진강 수계 활용 가능성 등을 꼼꼼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전남광주 통합이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대규모 투자 유치도 가능해졌다”며 “반도체 공장이 들어서면 전남광주는 희망의 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광주 5개 자치구를 지원하는 가칭 ‘광주행정청’ 신설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행정청을 두는 순간 임명직 공무원이 선출직 구청장을 통제하는 구조가 될 수 있다”며 “결국 구청장들이 우려하는 ‘옥상옥’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주청사 논란에 대해서도 “주소지 문제는 행정적 사안인데 공론화 과정에서 지역 정치권의 반발이 커졌다”며 “특별법 취지대로 특정 주청사 없이 여러 청사를 함께 활용한다는 원칙을 충분히 설명하고 설득하는 과정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앞으로 조직 개편과 공직자 인사 문제 등 다양한 갈등이 나타날 수 있다”며 “현재 가장 필요한 것은 특별법을 토대로 통합에 집중하고 혁신은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안정적인 행정”이라고 조언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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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4 (수) 2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