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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준. 사진제공=KIA타이거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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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성범. 사진제공=KIA타이거즈 |
KIA는 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랜더스와의 주중 3차전 경기에서 8-7로 승리했다. 앞서 30일 10-3 승, 1일 6-6 무승부를 거뒀던 KIA는 이날 승리로 SSG와의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감했다. 그 결과 44승 2무 35패로 승률 0.557을 기록, 리그 4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KIA는 김호령(중견수)-김선빈(2루수)-김도영(3루수)-나성범(우익수)-카스트로(지명타자)-한준수(포수)-변우혁(1루수)-박민(유격수)-박재현(좌익수) 순으로 타선을 짰다.
선발투수로는 제임스 네일이 나섰다. 총 87개의 공을 던진 네일은 5이닝 8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6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9㎞였다.
네일은 1회초 상대 선두타자를 삼진으로 처리했다. 후속타자 박성한 뜬공 이후에는 최정에게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맞았다. 김재환은 땅볼로 잡아내면서 아웃카운트를 모두 채웠다.
2회초에는 상대 첫 타자 에레디아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전의산은 땅볼로 출루했고, 그 사이 에레디아를 처리했다. 이후 최지훈을 삼진, 고명준을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막았다.
하지만 3회초 상대가 빅이닝을 만들었다. 네일은 상대 조형우에게 좌전 2루타를 맞았다. 정준재는 땅볼로 처리했고, 그 사이 조형우가 3루에 안착했다. 후속타자 박성한에게는 1타점 적시타를 맞으면서 선취점을 내줬다. 2사 1·2루 상황에서는 에레디아에게 스리런포를 맞으면서 경기는 0-4로 기울었다.
KIA는 3회말 추격에 나섰다. 2사 1·3루에서 타석에 오른 카스트로가 2루수 왼쪽에 떨어지는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5회에는 나란히 1점을 뽑았다. 5회초 에레디아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준 KIA는 5회말 김도영의 솔로포로 격차를 유지했다. 1사 상황 타석을 이어받은 김도영이 상대 3구째 147㎞ 투심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시즌 26호포. 비거리 130m의 대형 타구였다.
6회초에는 이형범이 마운드에 올라 안타 1개와 볼넷을 내줬으나, 범타 3개로 이닝을 막았다.
추가점은 6회말 터졌다. 선두타자 한준수가 상대 5구째 146㎞ 직구를 걷어올려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이어 7회말에는 카스트로가 1타점 적시타를 폭발시키면서 격차는 4-5로 좁혀졌다.
8회말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선두타자 김규성이 좌중간에 떨어지는 2루타를 기록했다. 후속타자 박재현은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1타점 동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9회초에는 다시 위기가 찾아왔다. 전상현이 마운드에 올라 정준재와 박성한을 각각 뜬공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하지만 최정에게 2루타를 내줬고, 김성욱에게는 투런포를 내주면서 다시 상대에게 리드를 내줬다.
그러나 9회말 KIA가 승부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김도영이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타석을 이어받은 나성범은 상대 3구째 144㎞ 직구를 그대로 걷어 올려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2점 아치를 폭발시켰다. 카스트로 땅볼 이후에는 한준수가 중견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터트렸다. 이어 변우혁 대타 박상준이 땅볼로 상대 실책을 유도해내면서 KIA가 8-7 역전승을 거뒀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송하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2026.07.03 (금) 0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