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반값여행, 누적 신청자 1만300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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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반값여행, 누적 신청자 1만3000명 돌파

군, 여행경비 절반 모바일 상품권 환급…지역소비 유도책
지역경제 활력·생활인구 증가…"체류·소비 확대 상생정책"

고흥 거금대교. 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고흥군청
고흥 우도. 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고흥군청
지역사랑 휴가지원사업 ‘고흥 반값여행’이 누적 신청자 1만3000명을 돌파하며 전국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여행경비의 절반을 모바일 고흥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혜택과 지역 상권 소비를 유도하는 정책 효과가 입소문을 타며 고흥을 대표하는 관광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6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고흥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고흥 반값여행’은 타 지역 거주 관광객이 여행 전 사전 신청을 한 뒤 고흥에서 숙박과 관광, 식음, 체험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여행경비의 50%를 모바일 고흥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는다.

앞서 1차 모집 3000여명, 2차 모집 5000여명이 모두 마감된 데 이어 이번 3차 모집에도 4500여명이 신청하며 접수 시작 10일 만에 모집이 완료됐다. 세 차례 모집을 통해 누적 신청자 1만3000여명을 기록하며 사업의 높은 관심과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사업에 참여한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 관광객은 “여행비 부담이 줄어 평소보다 더 여유롭게 숙박하고 맛집과 카페,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었다”며 “환급받은 상품권으로 지역 특산물까지 구입할 수 있어 여행의 즐거움이 더욱 커졌다”고 밝혔다.

반값여행은 관광객들에게 실질적인 여행경비 절감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숙박업소, 음식점, 카페, 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 전반으로 소비를 유도하며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은 사업이 최종 완료될 경우 사업비 대비 약 3배의 직접 경제효과와 1.9배의 지역경제 승수효과를 바탕으로 총 57억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함께 생활인구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흥 반값여행은 관광객에게는 여행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에서는 체류와 소비를 확대하는 대표적인 상생 관광정책이다”며 “앞으로도 다시 찾고 싶은 고흥을 만들기 위해 차별화된 관광정책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흥=김두성 기자 kds081177@gwangnam.co.kr         고흥=김두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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