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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문복지재단 후원금 전달식 후 기념 촬영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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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문복지재단 정경태 이사장 |
이번 전달식은 지난해 12월 취임한 정경태 이사장이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마련됐다. 특히 재단 설립자인 동곡 정형래 선생의 나눔 정신을 계승해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재단의 의지를 담았다.
보문복지재단은 지난 2021년부터 초록우산과 손을 잡고 보호대상아동의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을 6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번 후원을 포함해 초록우산에 전달한 누적 후원금은 8억 5000만 원에 달하며, 2013년 재단 설립 이후 지역사회 복지사업을 위해 환원한 총 누적 기부액은 12억 4000만원에 이른다.
양 기관은 지난 6년간 ‘사각지대 없는 아동자립 프로젝트’를 통해 시설보호·그룹홈·가정위탁 아동 등 총 1,083명을 대상으로 경제적 자립 역량 강화 및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다각도로 운영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49개 기관, 총 174명(아동 169명·보호자 5명)을 지원해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양육시설 아동 18명 중 11명이 투자자산운용사, 멀티미디어콘텐츠제작전문가, 지게차운전기능사 등 총 12건의 전문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일부는 목표로 하던 공기업 취업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아동·가정 심리치료(46명), 첫살림 지원 자립키트(60명), 자립 스타트업 키트(10명)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홀로서기를 폭넓게 도왔다.
올해 기탁된 후원금은 경제적 자립(자격증 취득) 지원을 비롯해 심리·정서 지원, 자립지지체계 강화(첫살림 및 스타트업 키트), 위탁가정 원가정 복귀 지원 등에 집중 투입된다. 또한 지난해부터 협력 체계를 구축한 광주보호관찰소와 연계해, 보호관찰 청소년을 위한 전문 심리상담, 취업장려금 및 장학금 지원, 가족치유 프로그램, 위기가정 의료비 지원 등 통합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변정근 초록우산 광주지역본부장은 “초록우산은 지역 내 행정기관과 복지시설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발굴하고 있다”며 “보문복지재단의 후원은 일률적인 경제적 지원이 아닌 자격증 취득, 심리치료, 자립 준비 등 아이들 각자에게 필요한 부분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정경태 보문복지재단 이사장은 “이번 후원금이 보호대상아동과 보호관찰 청소년의 성장과 자립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의미 있게 사용되기를 바란다”며 “재단 이사들 모두 같은 마음으로 지역사회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아동·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소외되는 어르신들에게도 관심을 갖고 노인복지 분야의 새로운 지원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재단법인 보문복지재단은 소외·저소득층 자립지원사업 외에도 문화예술사업, 장학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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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6 (월) 2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