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AI 창업인재양성 호남권 주관대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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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AI 창업인재양성 호남권 주관대학 선정

과기정통부 사업 선정…최대 6년간 55억원 지원
한국에너지공대·GIST와 ‘호남 AI 창업 거점’ 구축

조선대학교 ‘AI·디지털 기반 창업인재양성 사업’ 추진 체계도
조선대학교가 정부의 AI 창업 인재양성 사업 호남권 주관대학에 선정됐다. 최근 광주가 AI와 반도체 중심 산업도시로 도약하는 가운데 지역에서 고급 AI 창업 인재를 키우는 핵심 거점 역할을 맡게 됐다.

조선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2026 AI·디지털 기반 창업인재양성 사업’ 호남권 주관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AI·ICT 분야 대학원 연구성과를 창업으로 연결해 석·박사급 연구자를 창업가형 핵심 인재로 육성하는 국가사업이다. 연구 주제 발굴부터 시장 검증, 시제품(MVP) 제작, 법인 설립, 투자 연계까지 전 과정을 정규 학위과정에 포함한 ‘연구·창업 일체형’ 교육모델을 운영한다.

선정 대학에는 올해 7월부터 최대 6년(3+3년) 동안 연간 10억원씩 총 55억원 이내의 정부 예산이 지원된다.

이번 공모에서는 전국을 충청·호남·동북·동남 4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1개 대학만 선정했으며, 조선대는 호남권 대표 대학으로 이름을 올렸다. 함께 선정된 대학은 충청권의 KAIST, 동북권의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동남권의 UNIST다.

조선대는 AI·SW학부 전찬준 교수를 연구책임자로 AI 거점대학(Hub)을 맡고,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GIST를 비롯한 지역 연구기관과 협력해 ‘호남 AI 거점 연합체’를 구축한다.

연합체는 소리, 항공우주, 신재생에너지, 전력에너지, 의료AI 등 분야별 연구실을 연결해 지역 산업 현장의 문제를 AI 전환(AX) 기반 창업으로 이어가는 것이 핵심이다.

평가에서는 지역 산업 수요와 AI 원천기술을 딥테크 창업으로 연결하는 구조, 학부부터 대학원까지 이어지는 창업 인재 양성 체계, 창업 친화형 학사제도 구축 계획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선대는 올해 2학기부터 석·박사 과정에 창업 특화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을 신설하고, 창업 준비를 연구학기와 인턴십으로 인정하는 학사제도를 운영한다. 또 액셀러레이터(AC)와 벤처캐피털(VC)이 참여하는 시장 검증형 멘토링과 기술실증(PoC) 지원을 통해 연구성과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최근 광주가 AI 국가시범도시를 넘어 대규모 반도체·첨단산업 투자와 연계한 미래 산업도시로 전환을 추진하는 가운데, 지역에 부족한 AI 기반 고급 창업 인재를 양성하는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찬준 연구책임자는 “이번 선정은 조선대의 AI 기술 역량과 호남 산업 수요를 연결하는 창업 생태계의 출발점”이라며 “지역 난제를 AI로 해결하고 딥테크 창업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조선대를 호남 대표 AI 창업 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사진별첨.
1. 조선대학교 AI·SW학부(컴퓨터공학전공) 전찬준 교수 2. 조선대학교 ‘AI·디지털 기반 창업인재양성 사업’ 추진체계도        1. 조선대학교 AI·SW학부(컴퓨터공학전공) 전찬준 교수 2. 조선대학교 ‘AI·디지털 기반 창업인재양성 사업’ 추진체계도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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