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포부] 이남오 함평군수 "함평을 새롭게, 군민을 이롭게…군정 대전환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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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9기 포부] 이남오 함평군수 "함평을 새롭게, 군민을 이롭게…군정 대전환 시동"

함평형 기본소득·청년 정주도시 조성…성과 중심 행정
빛그린국가산단·체류형 관광 활성화…미래 100년 설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대 맞아 서남권 성장거점 도약

이남오 군수
이남오 함평군수가 함평군 보훈회관에서 열린 ‘제75주년 6·25전쟁 기념식’에서 6·25참전용사 등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남오 함평군수가 나비어울림센터 1층에서 열린 인수위원회 출범식에서 민선 9기 공약과 청사진 등에 대해서 발표하고 있다.
지난해 수해피해를 입은 함평 대동면 고산동 마을 일대에서 자원봉사에 나선 모습.
이남오 군수가 함평향교 대성전에서 열린 석전대제에 참여해 봉행하고 있는 모습.
함평군 월야면 달맞이공원에서 열린 ‘제19회 정월대보름맞이 전통 세시풍속 재현행사’에 참석한 모습.
- 제49대 함평군수로서 민선 9기 함평군정을 맡게 된 소감은

△먼저 저를 믿고 선택해 주신 우리 함평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선거 결과는 단순히 한 사람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함평을 향한 군민들의 간절한 열망과 변화에 대한 기대가 담긴 결과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무한한 영광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도 느끼고 있다.

46년 만에 전남과 광주가 다시 하나의 뿌리로 통합되는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가 열리는 만큼, 함평 역시 거대한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

저는 지금이 함평의 미래 100년을 새롭게 설계할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다. 군민분들이 보낸 준엄한 뜻을 받들어 반드시 함평의 대전환을 이뤄내겠다.



- 군민들이 민선 9기 군수로 선택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군민들께서는 무엇보다 변화와 혁신, 그리고 소통하는 행정을 원하셨다고 생각한다.

제9대 함평군의회 의장으로 활동하며 군민들의 목소리를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들어왔다. 현장을 다니면서 농업의 미래를 걱정하는 농민, 일자리 부족으로 고향을 떠나는 청년, 교육과 돌봄 문제로 고민하는 부모, 의료와 복지를 걱정하는 어르신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 선거에서도 오직 함평 발전만을 위한 정책과 비전으로 평가받고자 노력했다. 특히 함평형 기본소득 도입, 청년 정주기반 구축, 미래형 농축산업 육성, 생활복지 확대 등 군민 삶과 직결된 정책들을 제시한 점이 무엇보다도 군민들의 공감을 얻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현장에 답이 있다는 자세로 언제나 군민과 함께 호흡하며 군정을 이끌어 가겠다.



- 민선 9기 군정 운영 방향은

△민선 9기 함평군정은 ‘함평을 새롭게, 군민을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혁신을 만들겠다.

이를 위해 △청년이 모이는 미래경제 △풍요를 더하는 농산어촌 △군민이 누리는 문화관광 △내 삶을 바꾸는 생활복지 등 4대 군정방침을 중심으로 군정을 운영하겠다.

행정의 모든 기준은 오직 군민이다.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닌 군민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성과 중심 행정을 펼치겠다. 군청 사무실이 아닌 마을회관과 논밭, 전통시장 등 현장에서 군민과 직접 소통하며 답을 찾겠다.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대응 전략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은 함평 발전을 위한 절호의 기회다. 함평은 광주와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으며, 빛그린국가산단을 중심으로 미래산업 성장 가능성도 매우 크다.

특히 빛그린국가산단을 중심으로 미래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고, 광주와 무안국제공항, 서해안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서남권 교통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

이제는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광역적 관점에서 지역 발전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광역교통망 구축과 산업 연계 협력을 통해 함평이 통합특별시 시대 서남권 성장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

빛그린국가산단과 연계한 RE100 국가산단 및 미래자동차 산업 생태계 조성, 기업 유치, 배후도시 기능 강화 등을 통해 일자리와 인구가 늘어나는 함평을 만들겠다. 또 인근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문화·관광·농업 분야 공동사업도 적극 발굴하겠다.

저는 함평이 통합특별시 시대를 가장 잘 활용하는 도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가 돼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취임 선서 직후 우리 함평군과 한국RE100위원회의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지방선거의 핵심 공약인 RE100 기반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함평 빛그린국가산단 유치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하기 위해서다. 발빠른 대응으로 전남광주 어느 시군구보다 RE100 산단을 함평으로 선점하고, 미래 먹거리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을 갖고 있다.

특히 빛그린국가산단과 연계한 미래자동차 산업과 첨단부품 산업 육성, 기업 유치, 배후도시 기능 강화 등을 통해 일자리와 인구가 늘어나는 성장 거점도시 함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 후보 시절부터 강조한 ‘함평 대전환’의 핵심 정책은 무엇인가.

△저는 민선 9기를 ‘함평 대전환의 시대’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갖고 있고, 임기 내에 실현 가능한 플랜을 세워놨다.

우선 군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함평형 기본소득 시대’를 열겠다. 기존 농어민 공익수당은 유지하면서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을 추진하겠다. 또 영농형 태양광 연금, 햇빛연금 등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연금을 도입하고 활성화해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겠다.

이는 단순한 현금 지원이 아니다.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화폐와 연계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이다.

또 청년·다자녀 가구 추가 기본소득을 결합, 청년이 돌아오고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 정주도시를 만들겠다. 청년 취업보장제 도입과 창업·주거 지원 확대, 4년제 대학 함평캠퍼스 유치, AI·디지털 교육 기반 구축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

영아 급식비 지원 확대와 틈새돌봄, 공동육아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아이 때문에 떠나는 함평’이 아닌 ‘아이를 위해 찾아오는 함평’을 만들겠다.



- 농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은.

△이미 고령화와 인구 감소, 농가 소득 불안정 등 삼중고에 놓인 지 오래됐다. 이제 인구를 늘리겠다는 추상적인 포부만 늘어놓을 것이 아니라, 군민의 구조적 소득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함평의 뿌리이자 미래 생명산업인 농업 발전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농업 확대와 청년농 육성에 힘쓰겠다. 생산에서 가공·유통·브랜드·정착 지원까지 전 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겠다.

특히 농민 소득 안정을 위해 계약재배와 공공급식, 직거래를 확대하고 농특산물 브랜드 경쟁력도 강화하겠다. 농민이 웃어야 함평이 웃는다는 마음으로 농민의 땀과 노력이 정당하게 보상받는 농정을 실현하겠다. 또 빛그린국가산단 활성화와 기업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정책도 적극 추진하겠다.



- 문화관광 분야 발전 구상은.

△관광은 지역경제를 살리는 중요한 성장동력이다. 이제는 스쳐 지나가는 함평이 아니라 머무는 함평으로 전환해야 한다. 함평나비축제와 대한민국 국향대전 등 기존 축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자연생태와 문화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에 힘쓰겠다. 황금박쥐 프로젝트와 웰니스 관광특구, 해양치유 관광산업 등을 육성해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함평을 만들겠다.

아울러 동부·서부·중앙 3대 권역과 1읍 8면의 특성을 살린 권역별 균형발전 전략도 추진하겠다. 동부권은 산업과 청년 일자리 중심지로, 서부권은 공항 배후 물류·관광 거점으로, 중앙권은 교육·주거·생활 서비스 중심지로 육성하겠다.



- 복지와 의료정책 추진 계획은.

△초고령사회에서 복지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특히 농촌지역 의료 불균형 문제 해결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다. 촘촘한 공공의료체계와 마을 중심 돌봄체계를 구축해 군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함평을 만들겠다.

어르신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강화하고,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와 방문복지서비스 확대, 정서안정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장애인과 아동, 취약계층, 다문화가정까지 모두 아우르는 생활복지를 실현하겠다. 군민의 삶을 끝까지 책임지는 든든한 군정이 되겠다.



- 함평의 미래 성장 동력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무엇보다 빛그린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한 미래산업 육성이 핵심이다. 친환경 자동차와 첨단부품 산업, 신재생에너지 산업 등을 적극 육성해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축을 만들겠다.

여기에 함평의 강점인 농축산업을 접목해 미래형 농업도 적극 추진하겠다. 스마트팜 확대와 청년농 육성, 농산물 유통체계 개선, 농특산물 브랜드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겠다.

관광산업도 새로운 성장 동력이다. 함평나비축제와 국향대전 등 기존 축제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자연생태와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겠다.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관광도시 함평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



- 민선 9기 출범 이후 우선 추진할 핵심 과제는 무엇인가.

△우선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에 집중하겠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강화하겠다.

또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의 체계적인 추진 기반을 마련하겠다. 인수 과정에서 사업별 실현 가능성과 재정 여건을 면밀히 검토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

아울러 군민과의 소통 체계도 강화하겠다. 군수가 직접 현장을 찾아 군민들과 대화하고, 군민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참여 행정 시스템을 구축하겠다. 행정의 중심에는 언제나 군민이 있어야 한다는 원칙 아래 현장 중심·실용 중심 행정을 펼치겠다.



- 중앙정부 및 전남광주특별시와의 협력 방안은.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전남광주특별시와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국비 확보와 공모사업 유치, 국가 계획 반영을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 전남광주특별시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

미래산업 육성과 생활 SOC 사업 등 함평 발전에 필요한 주요 현안들이 국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이재명 대통령과 민형배 특별시장을 찾아,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을 펼치겠다. 함평의 발전 가능성과 경쟁력을 적극 알려 국가적 지원을 이끌어 내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연결하겠다.



- 마지막으로 군민께 전하고 싶은 말은.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앞으로 4년은 함평의 향후 40년, 더 나아가 100년 후를 결정할 매우 중요한 시간이다. 지금 우리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이라는 거대한 위기 앞에 서 있지만, 저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라고 믿는다.

함평은 이제 충분한 잠재력과 경쟁력을 갖춘 도시다. 군민 여러분과 함께라면 반드시 함평 대전환을 이뤄낼 수 있다. 언제나 군민 곁에서 듣고, 뛰고, 실천하겠다. ‘함평을 새롭게, 군민을 이롭게.’ 군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함평의 100년을 힘차게 열어가겠다.
함평=최일균 기자 6263739@gwangnam.co.kr         함평=최일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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