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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신 완도군수가 최근 완도군청에서 ㈜글로벌냉동식품 관계자와 유자 가공공장 건립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 완도군청 |
28일 완도군에 따르면 최근 완도군청에서 김신 군수, 공장 건립에 투자하는 ㈜글로벌냉동식품 관계자, 농업축산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자 농업인의 숙원이었던 유자 가공 공장 건립에 대해 논의했다.
완도군 고금면에 건립될 유자 가공 공장은 대지 1만평에 첨단 가공시설 라인 2개를 갖춘 생산동과 집하장, 500평 규모의 저온 창고,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시설 등이 구축된다.
공장이 들어서면 유자의 산지 생산과 가공, 유통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게 된다.
군과 ㈜글로벌냉동식품의 유자 가공 공장에 대한 투자 유치 협약이 이루어지면서 사업 부지 매입, 설계도 완성 등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사업비 200억원 투자, 완도군에서 생산된 유자 전량 수매·가공, 완도 유자 브랜드 상품 개발, 국내 소비 판로·수출 확대 등이다.
그동안 완도에서 생산된 유자를 전량 수매·유통할 수 없어 농협이 일부 수매했으며, 가격 하락으로 인해 유자 농가에서는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공장은 올해 10월 중 착공 예정이며, 완공 시 해마다 생산되는 3000t 정도의 유자를 완도에서 수매·가공할 수 있게 돼 700여 유자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유자 가공공장 건립과 연계해 ‘완도군 유자 산업 발전 계획’을 세워 유기농 명품 유자 육성, 최고 품질 유자 단지화 사업 등을 추진해 고품질의 유자를 생산할 계획이다.
김신 군수는 “유자 가공공장 건립과 관련된 회의를 정례화해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착공하고, 농업인 소득 향상과 완도 유자 산업 발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자뿐만 아니라 비파 등 특화 작목 분야도 지원해 소득이 안정적인 농업, 살맛 나는 농촌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자 가공공장 투자 협약을 체결한 ㈜글로벌냉동식품은 경기도에 본사와 물류센터 2개소, 중국과 베트남에 해외 공장을 보유한 연 매출 1000억원 이상의 농산물 가공·수출 전문 기업이다.
완도=김혜국 기자 knk183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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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8 (화) 09: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