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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오른쪽)과 김경범 K-교육특별시 준비위원장이 28일 오전 전남청사에서 디지털 정책제안서를 들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특별시교육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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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교육특별시 준비위원회 관계자들이 28일 오전 전남청사에서 ‘우리가 만드는 대한민국 교육 K-교육특별시 준비위원회 정책제안서 전달식’을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특별시교육청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출범과 함께 대한민국 미래교육의 청사진을 마련해 온 K-교육특별시 준비위원회가 49일간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전남광주교육의 미래 비전과 핵심 정책을 담은 최종 정책제안서를 김대중 교육감에게 전달했다.
준비위는 28일 오전 전남청사(남악) 대회의실에서 ‘우리가 만드는 대한민국 교육, K-교육특별시 준비위원회 정책제안서 전달식’을 열고 ‘미래를 여는 학교,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드는 전남광주교육’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대중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간부와 준비위원, 실무위원 등 160여명이 참석했으며, 운영 경과보고와 비전 발표, 정책제안서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제안서는 전국 최초 서·논술형 평가 도입과 AI 평가지원 시스템 구축, (가칭)교육과정개발평가원 설립, 교육청 조직 개편과 권역별 교육지원 체계 구축, 전남광주형 이공계 및 지역 맞춤형 인재양성(교육 지산지소) 등을 핵심 혁신과제로 담아 대한민국 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목표로 했다.
지난 6월10일 출범한 준비위는 준비위원 12명과 실무위원 등 총 95명이 4개 소위원회로 나눠 49일 동안 활동했다. 부서 업무공유회와 직속기관 간담회, 교육지원청 포럼, 정책협의회 등을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했으며 시민위원회와 온라인 게시판 등을 통해 접수된 324건의 시민 제안도 정책에 반영했다.
최종 정책제안서에는 정책과제 56건과 장기 발전과제 21건 등 모두 77개 과제가 담겼다.
정책 분야는 △학생 성장을 책임지는 교실(30개) △지역이 키우고 세계를 주도하는 인재양성(14개) △자율과 분권의 교육자치(12개) 등으로 구성됐다.
준비위는 정책 비전과 함께 인재상을 ‘서로 존중하고 함께 성장하는 학생’으로 제시하고, 핵심 가치로 ‘공생’ ‘책임’ ‘성장’을 설정했다.
또 ‘학교와 가까이, 학생과 더 가까이’를 운영 철학으로 삼아 3대 정책과제를 제안했다.
우선 본청과 교육지원청을 현장 지원 중심으로 재구조화하고 전남 동부권 교육청사와 광주권역(광산) 교육지원청 신설을 추진한다. AI와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행정을 도입해 학교 행정업무도 대폭 줄인다는 계획이다.
또 지역의 역사와 문화, 산업을 교육과정과 연계하는 ‘교육 지산지소(地産地消)’를 통해 지역에서 인재를 키우고 정주시키는 체계를 구축한다. 이공계 미래인재 양성과 직업계고 재구조화, 미래전략산업인재원 설립, AI교육 거점센터 확대 등도 함께 제안했다.
아울러 교육과정과 수업, 평가를 총괄하는 교육과정개발평가원을 신설해 서·논술형 평가 확대와 문항 개발, 교권 보호, 생활지도, 대입 상담 등을 전담하도록 하고, AI 기반 미래교실 확대와 행정업무 이관을 통해 교사가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도 제시했다.
김경범 준비위원장은 “49일간의 심도 있는 논의와 시민 제안을 종합해 교육감 공약과 전남광주교육의 시대적 과제를 담은 정책제안서를 완성했다”며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세우는 든든한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40년 만의 전남·광주 교육행정 통합이 빠르게 안정적 국면에 진입할 수 있었던 것은 준비위원회의 헌신 덕분”이라며 “오늘 전달받은 정책제안서는 전남광주교육이 나아갈 좌표이자 나침반이다.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만드는 희망의 K-교육특별시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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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8 (화) 1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