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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켄텍) |
무려 2년 7개월째 이어지는 총장 공백사태 지속이 불가피해 대학 운영 전반에 부담을 안게 됐다.
31일 켄텍 등에 따르면 총장후보추천위원회(총추위)는 최근 제2대 총장 공개모집에 지원한 후보자 4명을 대상으로 면접과 발표 심사를 진행한 결과, ‘적격자 없음’으로 판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공모엔 대학 내부 인사 2명과 외부 인사 2명 등 모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추위는 지난 24일 면접 심사를 거쳐 후보자를 추천하고, 다음 달 6일 열릴 예정이던 이사회에서 최종 표결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면접에서 ‘적격자 없음’ 결정이 내려지면서 총장 선임 절차는 또다시 중단됐다.
켄텍 이사회와 총추위는 향후 재공모 일정과 후속 총장 선임 절차를 마련할 계획이다.
하지만 국내 유일의 에너지 특화 연구중심대학인 켄텍은 총장 공백 장기화가 단순한 행정 공백을 넘어 대학 경쟁력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
정부와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한 대형 연구과제 확보와 재정 기반 확충, 우수 교수와 연구인력 영입, 대학원 경쟁력 강화, 캠퍼스 조성 계획 정상화 등 굵직한 현안이 총장 부재 속에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역사회 역시 켄텍이 국가 에너지 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립된 만큼 총장 선임이 더 이상 정치적 논란의 대상이 아니라 대학의 미래를 위한 결단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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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03 (월) 12: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