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고 이채원 학생 추모모임은 장윤기에 대한 법정 최고형(사형) 선고를 촉구하는 탄원 서명을 하고 있다. 포스터제공=고 이채원 학생 추모모임 |
11일 고 이채원 학생 추모모임에 따르면 장윤기에 대한 엄중한 법적 처벌을 요구하는 엄벌 탄원서 서명자는 지난 10일 오후 4시 기준 4만7268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온라인 서명은 4만1452명, 오프라인 서명은 5816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만757명(26.0%)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9772명(23.6%), 전남광주 4564명(11.0%) 등이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1만7020명(41.1%)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10대 이하 7862명(19.0%), 30대 6150명(14.8%), 40대 2003명(4.8%) 순이었다.
엄벌 청원에 참여한 시민들의 의견을 테마별로 분석한 결과(중복응답), ‘가해자 엄벌 및 법정 최고형 촉구’가 6030건(55.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피해자 추모 및 유가족 위로’ 2321건(21.5%), ‘재발 방지 및 사회적 안전망 구축’ 1209건(11.2%), ‘가해자의 사회 영구 격리’ 1029건(9.5%), ‘증거인멸 및 공범·연루자 엄정 수사’ 641건(5.9%) 등이었다.
시민들은 가해자의 반성 없는 태도와 범행의 잔혹성을 지적하며 선처 없는 엄중한 처벌을 촉구했다.
특히 잔혹 범죄에 대한 미온적인 처벌이 유사 범죄의 반복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법부가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사회에 경종을 울리고 범죄 예방을 위한 안전망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이번 엄벌 청원은 사건의 엄중함을 알리고 억울하게 희생된 고 이채원양을 추모하는 동시에 올바른 법 집행과 재발 방지를 촉구하기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어지고 있다.
추모모임은 1차 목표인 5만명 서명을 달성한 뒤 오는 31일 이전 담당 재판부에 1차 서명지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후 9월 말 2차 탄원서를 재판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추모모임 관계자는 “단기간에 4만7000명이 넘는 시민들이 엄벌 촉구에 뜻을 모아주신 것은 이 사건에 대한 사회적 공분과 정의 구현을 바라는 시민들의 절박한 염원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1차 서명지 제출 전까지 목표인 5만명을 달성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송태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2026.08.11 (화) 19: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