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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일의 섬 완도 소안도 담수호에 떠 있는 태극기 조형물. 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 완도군청 |
17일 완도군에 따르면 제8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항일의 섬 소안도 바다에 부표를 활용해 대형 태극기 조형물을 설치했다.
‘항일의 섬, 태극기의 섬’이라 불리는 소안도는 일제강점기인 1920년대에 섬 주민 800명이 독립운동을 할 정도로 항일운동이 드세게 일어났으며, 광복 후 건국 훈장을 받은 22명을 포함해 89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곳이다.
이에 군은 주민과 관광객이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길 수 있도록 지난 2020년 소안항 주변 담수호(비자리 1423-6)에 친환경 부표 태극기 조형물을 설치했다.
태극기 조형물 규격은 가로 18m, 세로 12m로, 그물(216㎡)에 2420여개의 친환경 부표를 부착해 제작했다.
태극기 이미지의 바탕은 1630개 하얀 부표, 태극 문양은 318개의 빨강 부표와 318개의 파랑 부표, 건곤감리 괘는 158개의 검정 부표를 하나하나 그물에 매달아 연출했다.
이선웅 소안면 청년회장은 “많은 분들이 태극기 조형물을 볼 때마다 선열들의 뜨거운 애국심을 생각해보게 된다고 말한다”며 “애국의 참뜻을 기리고, 애국의 가치가 미래 세대에도 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김혜국 기자 knk183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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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24 (월) 08: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