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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청사 전경 |
6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광주군공항 종전부지 내 호남권 첨단 반도체 국가산단 종사자 등 인구 유입에 따른 주거 공급 여건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반도체 팹 1기당 평균 직·간접 기대 고용 인원과 세대당 가구원 2~3명을 감안하면, 현 계획대로 팹 4기가 모두 가동하는 2030년대 중후반에는 10만~16만명을 위한 정주 여건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된다.
광주특별시는 상무도심융합특구, 산정지구, 광주송정역 KTX투자선도지구 등 이미 지구단위계획 지정 또는 승인이 난 공공택지개발 사업이 반도체 산단 인력의 주거 수요를 뒷받침한다는 복안이다.
상무도심융합특구는 상무지구 일대에 총 사업비 1조5790억원을 투자해 기존 인프라에 일자리와 주거, 상업·문화까지 집약하는 직주락 복합개발 사업이다.
스마트 첨단 특화사업, 의료·디지털 융합사업, 연구개발 혁신사업, 마이스(MICE)·문화 융복합 사업과 함께 연계 배후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2031년 사업 완료가 목표다.
산정 공공주택지구는 2034년까지 총 1만4000가구(공공임대 7000가구·민간분양 6800가구·단독주택 200가구)를 공급하는 대규모 주택개발사업이다. 산단 예정지 반경 5㎞ 이내로 차로 10분 남짓 거리에 위치해 있어 직주근접 거주지로 최적이다.
한때 지역 인구 감소로 주택 과잉 공급 우려가 높았으나, 반도체 산단 조성으로 전환점을 맞았다. 여기에 어등산관광단지에 2030년 완공 목표로 복합쇼핑몰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쇼핑·문화·여가 인프라도 손색이 없다.
광주송정역 역세권을 개발하는 KTX 투자선도지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송정역 주변 55만8158㎡(약 17만평) 부지에 총사업비 5943억원을 투자하는 대규모 개발이다. 2032년까지 송정역 앞뒤로 역세권 개발, 주거·상업 융복합단지를 조성하며 주거 공급 규모는 3200가구다.
송정역과 인접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종전부지도 변수다. 2028년까지 빛그린산단으로 이전 예정인 금호타이어 광주공장부지 42만594㎡(약 12만7200평)을 어떻게 개발할지는 시와 사측이 개발 용도와 방식 등을 두고 협의하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관계자는 “호남권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에 따른 인구 유입에 맞춰 주거 수요를 따라가려면 군공항 반도체 산단 부지를 중심으로 놓고 통근 30분 권역 안에 여러 복합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다핵 개발 방식으로 갈 수 밖에 없다”며 “장기적으로 이들 지역외에도 새로운 택지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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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7 (월) 11: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