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극3특 성장엔진 '시동'…초광역 공동사업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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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5극3특 성장엔진 '시동'…초광역 공동사업단 출범

첫 회의 갖고 중앙-지방간 소통 채널 격상
7대 정책지원 패키지 등 가이드라인 제시

이재명 대통령, 제10회 중앙지방협력회의 발언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10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8.26 superdoo82@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국가균형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정부 산업정책인 ‘5극3특 성장엔진’을 추진할 성장엔진 초광역 공동사업단이 가동된다.

산업통상부는 7일 충북 오송 오스코에서 13개 지방정부, 산업기술진흥원, 산업연구원, 지역산업진흥원 등이 참석하는 지방주도 성장엔진 협의회를 출범하고 제1회 회의를 열었다.

산업부는 이날 협의회에서 성장엔진 분야 지방 투자 이행을 견인할 ‘성장엔진 7대 정책지원 패키지’의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패키지는 재정(특별보조금 신설, 투자보조금 우대 등), 세제(기업·근로자 대상 지방 우대세제 지원), 인재(성장엔진 브랜드단과대·융합연구원 신설), 인프라(신규 국가산단, M.AX클러스터, RE100산단), 금융(국민성장펀드·지역성장펀드 투자 우대), 제도(인허가 신속처리, 기업투자 원스톱 지원), 기술(지역자율형 R&D, AX사업 우선지원) 등 범부처 지원책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산업부는 지자체가 자체 여건에 맞춰 연내 육성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권역별 ‘성장엔진 초광역 공동사업단’을 가동해 육성계획 수립을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지방정부, 산업부, 관계부처·지방시대위원회 등을 필두로 중부권, 서남권, 동남권, 대경권, 강원, 전북, 제주에 각각 공동사업단을 둘 계획이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달 26일 발표된 ‘5극 3특 권역별 성장엔진’ 정책을 지자체 주도로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기존 실무협의회를 고위급 중앙-지방 소통체계로 격상한 것이다.

산업부는 당시 서남권 성장엔진으로 △미래 전력시스템 △첨단 반도체 혁신제조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차세대 백신·정밀의료 등 4개 산업을 선정했다.

광주특별시의 성장엔진은 지역이 보유한 에너지·반도체·모빌리티·바이오산업 기반과 대학·연구기관·기업의 혁신 역량을 연계해 미래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미래 전력시스템’은 재생에너지 설비, 지능형 전력시스템, 전력기자재, 에너지 저장 시스템 등 친환경 전력과 AI 등 첨단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전력산업이다. 친환경 전력의 생산·저장·송배전·거래 전 과정에 AI와 첨단 전력기술을 연계해 관련 기술과 제품의 실증·사업화를 촉진한다.

‘첨단 반도체 혁신제조’는 AI용 메모리 반도체 생산, 시스템 반도체 첨단 패키징 등 첨단 반도체 제조산업이다. AI 반도체 생산 기반을 확충하고 첨단 패키징과 소재·부품·장비 공급망을 강화해 지역 중심의 반도체 제조 생태계를 구축한다.

‘AI 자율주행’은 자율주행차 생산과 부품·소재·소프트웨어, 실증·상용서비스 등을 아우르는 전주기 자율주행 산업이다. 전남광주의 인공지능·미래차산업 기반과 다양한 실증환경을 연계해 부품·소재·소프트웨어 개발부터 차량 생산, 실증·상용화까지 이어지는 산업생태계를 구축한다.

‘차세대 백신·정밀의료’는 백신·의료기기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유전자, AI, 바이오프린팅 등 첨단기술을 융합해 차세대 백신과 고부가 치료제·의료기기를 개발·생산하고 맞춤형 정밀의료 서비스를 육성하는 산업이다.

광주특별시는 4개 성장엔진의 성과가 시군구 전역으로 확산되도록 지역별 산업 기반과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지역 간 역할 분담과 상생협력 방안을 육성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이승홍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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