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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광주농협 장산지점에 근무하는 박철희 과장보가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를 차단하고 고객의 재산 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광주남부경찰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
농협광주본부는 최근 남광주농협 장산지점에 근무하는 박철희 과장보가 보이스피싱 범죄를 차단하고 고객의 재산 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광주남부경찰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박 과장보는 지난 2일 60대 고객이 누군가로부터 전화를 받은 뒤 가상자산을 구매했지만 본인이 어떤 거래를 했는지조차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을 확인하고 이상 거래로 판단했다.
즉시 백운지구대에 신고하는 한편 고객의 스마트폰에 설치된 악성코드와 원격제어 애플리케이션을 삭제하고, 출동한 경찰관과 함께 범인의 지속적인 연락을 차단하는 등 신속하게 대응했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발생할 수 있었던 151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예방했다.
경찰 조사 결과 범인은 기존 보이스피싱처럼 금융계좌 이체를 유도하는 대신, 신청하지 않은 카드 배송을 빌미로 고객에게 접근한 뒤 가상자산을 직접 매입하도록 유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해당 가상자산을 해외로 이전하도록 유도하려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영종 남광주농협 조합장은 “금융사기 수법이 날로 지능화되는 상황에서 평소 숙지한 대응 매뉴얼과 직원의 사명감이 결합해 소중한 고객 자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찰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금융 울타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unzy@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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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7 (월) 17: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