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공모에 9곳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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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공모에 9곳 신청

광산구 5곳, 서구 2곳, 남·북구 각 1곳 신청
자치구 주관 요건·입지 검토 뒤 10월13일 시에 제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청사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광주권역 광역자원회수시설(소각) 입지 후보지 공모와 관련해 총 9곳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치구별로는 광산구 5곳, 서구 2곳, 남구 1곳, 북구 1곳 등이다.

특별시는 기존 소각장 후보지였던 광산구 삼거동 일대 주민 투표 과정에서 위장 전입으로 사업이 전면 백지화됨에 따라 공모를 진행했다.

5개 자치구는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12일까지 개인·법인·단체 등의 자원회수시설 입지후보지 신청을 받았다. 자치구는 신청부지에 대한 현지여건, 주민동의 여부, 관련 법규 적합 여부 등을 검토한 후 10월 13일까지 신청서를 특별시에 제출한다.

이후 입지선정위원회는 제출된 입지후보지를 대상으로 전문기관의 타당성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최적 후보지를 심의·확정할 계획이다.

특별시는 주민수용성 확보를 위해 권역별 주민설명회 추진 및 홍보물 배포, 영상 송출 등 자치구와 함께 자원회수시설 설치사업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특별시는 2030년 ‘직매립 금지’ 법 시행에 맞춰 일정이 촉박한 만큼, 이번 공모가 무산되면 시가 부지를 직접 지정할 계획이다.

최종 입지 선정지에는 법적 지원과 특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무엇보다도 소각장 시설이 혐오 기피 시설이라는 인식이 강한 만큼, 국내외 우수 사례를 참조해 미관 상 아름답고 주민 편의 기능을 두루 갖춘 ‘랜드마크’로 설계한다.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촉진·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주민지원기금도 신설된다.

해당 자치구에는 500억원 규모 특별지원금도 교부한다. 당초 3차 공모와 같은 내용의 인센티브로 특별지원금에 더해 편익시설·주민지원기금까지 합하면 1000억원 안팎 규모다.

정미경 자원순환과장은 “현재 자치구에서 신청부지를 대상으로 부지 여건과 주민동의 여부 등을 면밀히 살펴보며 현장조사와 검증을 강화하고 있는 단계”라며 “신청부지에 대한 검토가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자치구에 필요한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동민 기자 yang00@gwangnam.co.kr         양동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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