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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광주과학관은 최근 상상홀과 야외광장 일대에서 연 ‘2026 AI 라운드테이블 인(in) 국립광주과학관’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사진제공=국립광주과학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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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방탈출 버스를 체허하고 있는 참가자들. 사진제공=국립광주과학관 |
국립광주과학관은 최근 상상홀과 야외광장 일대에서 연 ‘2026 AI 라운드테이블 인(in) 국립광주과학관’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는 호남지역 학생과 시민 2000여 명이 참여했다. 국립광주과학관이 주최·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전라·제주권 AI 라운지 거점 운영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행사는 인공지능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미래 과제를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AI 기술을 어렵고 먼 주제가 아니라 지역사회와 일상 속 문제를 해결하는 도구로 이해할 수 있도록 포럼과 강연, 진로 멘토링,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첫 날인 12일 상상홀에서는 ‘우리지역 현안과제, AI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AI 과학문화포럼’이 열렸다.
포럼은 이경전 경희대학교 빅데이터응용학과 교수의 기조발표로 문을 열었다. 이어 조현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AI반도체과 과장, 송하연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생물자원탐색부 부장, 이강길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미래시민교육과 장학관, 이철승 광주여자대학교 AI미디어콘텐츠학과 교수가 토론에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지역 현안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을 나눴다. 행정, 교육, 생물자원, 미디어콘텐츠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AI의 활용 가능성과 과제를 짚으며 지역 맞춤형 해법을 모색했다.
13일에는 ‘인간과 AI의 공존-AI 시대 생존전략’을 주제로 경희대학교 김상균 교수 초청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강연에서는 미래 사회의 변화와 AI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냈다.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참여 프로그램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과학관 고객쉼터에서는 AI 분야 종사자와 진로교사로 구성된 전문가들이 ‘청소년 AI 진로 멘토링’을 진행했다. 멘토들은 AI 관련 미래 직업과 필요한 역량, 진로 준비 방법 등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안내했다.
야외광장에 마련된 ‘AI 방탈출 버스’도 인기를 끌었다. 참가자들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암호 해독, 데이터 분석 등 5종의 AI 융합 임무를 해결하며 인공지능 원리를 놀이처럼 체험했다.
AI 과학문화포럼에 참석한 한 직장인은 “막연하게 느껴졌던 인공지능 기술이 우리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어떻게 실질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지 전문가들의 토론을 통해 명쾌하게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진로 멘토링과 방탈출 체험에 참여한 한 중학생은 “방탈출 버스에서 친구들과 머리를 맞대고 알고리즘과 암호를 풀어 탈출하는 과정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재미있었다”면서 “평소 만나기 힘든 AI 분야 현직 전문가에게 직접 멘토링을 받으며 미래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간 기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현승 국립광주과학관 과학문화실 박사는 “이번 AI 라운드테이블은 전문가 토론과 강연, 진로 멘토링,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청소년이 AI를 이해하고 지역 문제 해결에 활용할 가능성을 함께 살펴보는 과학문화 소통의 장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라·제주권 AI 라운지 거점기관으로서 전문가와 시민이 소통하고 AI를 쉽고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는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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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6 (수) 22: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