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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장 앞쪽 작품 설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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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포스터 |
10·26의 역사적 의미를 아로새겨온 ‘10·26 탕탕전’이 10·26탕탕단 주도로 올해 광주와 장흥에서 민중화가들의 대거 참여 속에 각각 진행된다. 이 전시는 특정한 단체 주관이 아니며, 해마다 전시 석달 전에 모여 준비해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탕탕전은 아직 끝나지 않은 일제 청산의 역사와 숭고한 기억들에 대해 시대를 증언하는 민중미술 작가들이 화폭에 담아 선보이는 자리다.
웹포스터 인물은 ‘이재명 의사 분장놀이’로 3년 동안 참여했던 이진호 청년의 모습으로, ‘탕탕전 기념행사’ 유튜브영상을 찾아보면 분장놀이경연대회 부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사진은 ‘5·27새벽광장’ 등 광주 곳곳 뜻있는 모임 구석구석을 찾아 기록하는 윤재경 사진가가 작년 기념행사장에서 순간포착 촬영한 사진이다.
전시와 행사의 추진주체는 10·26탕탕단으로, 특정한 단체 주관이 아니며, 해마다 3달 전에 모여 준비하고 추진한다. 해마다 연대단체와 작가와 시민들이 참여주체가 돼 홍보, 이바지음식과 기념상품 후원, 분장놀이와 모금 등에 참여하면서 함께 꾸려간다.
광주 전시에는 노주일 조현 류기정 전혜옥 전정호 이사범 박건 이인철 박금만 위종만 문서현 강용 윤재경 이진호씨 등이 참여한다.
장흥 전시에는 김나영 김선도 김윤숙 김화순 노주일 류기정 박금만 박성완 박홍규 위종만 이상호 이하 이인철 전정호 전혜옥 조연희씨 등이 출품한다.
이나경 전시위원은 격문을 통해 이번 전시가 지나간 과거가 아닌, 오늘의 왜곡을 바로잡고 정의로운 내일로 나아가기 위한 뜨거운 증언이라는 시각이다. 이 전시위원은 “명량의 바다에서 하얼빈으로, 명동성당의 길목에서 독재의 심장이 뚫리던 그날까지? ‘탕탕-’ 시대를 관통하며 울린 소리는 친일 부역과 불의의 사슬을 끊어내겠다는 민중의 단단한 서약이었다”면서 “나라를 품은 그들의 삶은 산처럼 무거웠지만, 조국의 내일을 위해 바친 목숨은 깃털처럼 가벼웠다”고 전했다.
노주일 추진단장은 안내문을 통해 “전시격문은 이나경 청년전시위원이 작성했으며, 이재명 의사가 의거를 눈앞에 둔 상황과 심정, 그 뜻을 잊지 않고 실천하는 미술인들의 작품, 그렇게 이어진 현재 시민들의 희망을 묘사하고 있다”면서 “올해 전시 참여작가들은 여수, 장흥, 광주, 서울, 화순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라고 덧붙였다.
광주전은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동구 대의동 81-1번지 오븐마루치킨 27번가 갤러리에서, 의향 장흥전은 22일부터 오는 11월 11일까지 장흥읍 동교로 이로우미갤러리에서 각각 열린다. 기념행사는 26일 오후 6시 30분 오븐마루치킨 27번가 갤러리에서 백금렬씨 사회로 이뤄진다.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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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6 (화) 1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