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대, 교육부 ‘2026년 특성화 선도대학 육성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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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초당대, 교육부 ‘2026년 특성화 선도대학 육성사업’ 선정

항공산업 5대 직무 교육·취업지원 강화 등 2030년까지 5년간 특성화 혁신

초당대학교 전경
초당대학교가 최근 교육부 ‘2026년 특성화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항공산업 5대 직무 교육을 비롯한 취업보장형·항공특화형·지역연계형 취업지원 등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해 사립대학교의 비교우위 분야에 교육역량을 집중하고, 국가·지역산업 수요와 연계된 지속 가능한 특성화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신설됐다.

‘초당ENGINE, 구조를 바꾸고 강점을 키우다’를 비전으로 제시한 초당대는 항공 분야에서 보유한 교육 인프라와 발전 가능성, 대학 구조개혁과 학생 취업성과를 연계한 실행계획을 높이 평가받았다.

초당대는 학사구조를 지속 가능한 체제로 재편하는 동시에 항공 분야의 경쟁력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입학정원은 2026학년도 717명에서 2030학년도 509명까지 단계적으로 조정해 한정된 교원·예산·공간을 경쟁력 있는 분야에 재배치할 방침이다.

초당대는 산(해남군)이 전용비행장과 교육용 항공기 17대, 항공운항·항공정비·드론 분야의 국토교통부 지정 전문교육기관이며 교육자산과 항공 관련 학과·전공을 항공스쿨 체제로 연계해 교육·실습·자격취득·취업이 하나로 이어지는 항공직무 완성형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항공산업 5대 핵심 직무를 중심으로 진로탐색, 전공기초, 직무심화, 현장교육, 취업·지역정착 등 5단계로 운영되며 산업체 전문가의 교육 참여와 현장실습, 실무 프로젝트 등도 확대될 예정이다.

또 교육의 기준을 학과 유지에서 학생의 직무역량과 취업성과로 전환한다. 기업과의 협력도 단순한 업무협약에 머물지 않고 채용 직무와 인원, 요구 자격, 현장실습과 채용 시기를 구체화한다.

성과는 실제 채용률과 고용유지율로 평가한다. 학생의 진로·취업 경로는 기업 채용수요와 교육과정을 연결하는 취업보장형, 항공운항·정비·드론 등 대학의 강점을 활용하는 항공특화형, 지역산업 및 공공기관과 연계하는 지역연계형으로 구분해 맞춤 지원한다.

2030년까지 취업보장형 교육과정의 적용 범위를 모집정원의 60% 이상으로 확대하고, 현재 72.1%인 취업률을 83%까지 높이는 것이 목표다. 사업기간 직무역량과 현장경험을 갖춘 특성화 인재 10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초당대는 FIRST사업을 대학 내부의 교육혁신에 그치지 않고, 무안국제공항과 전남 항공산업의 발전을 지원하는 지역 인재양성사업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비행훈련·항공정비 인프라 구축 등 지역의 항공산업 발전과 연계하여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항공사, 정비·드론·공항서비스 기업과 교육과정 공동개발, 현장실습, 시설 공동활용 및 채용협력을 추진한다.

다만 외부 개발계획에만 의존하지 않고, 현재 보유한 교육자산과 전국 단위 항공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교육과 취업 연계를 우선 실행할 방침이다.

서유미 초당대 총장은 “이번 선정은 초당대가 보유한 항공교육 역량과 구조개혁 의지, 학생 취업을 중심에 둔 발전계획을 인정받은 결과다”며 “앞으로 계획한 혁신을 실제 교육성과로 증명해야 하는 새로운 출발”이라고 밝혔다.
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이훈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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