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어둡고 무겁게 가라앉는 작품을 잘 읽지 못한다. ‘냉정과 열정사이:Rosso’를 읽었을 때도 여자 주인공의 우울함에 젖어 들어 한동안 헤어나지 못했다. 때문에 이런 무거운 분위기의 작품들은 피하는 편이다. ...
광남일보@gwangnam.co.kr2024.12.03 17:21‘화폐’를 ‘돈’이라고 한다. 돈은 말 그대로 돌고 돈다는 뜻이 담겨 있다. 예전에는 우리나라 돈의 단위를 ‘환’이라고 했고, 지금은 ‘원’이라고 하는데 모두 순환의 의미를 담고 있다. 돈은 한 곳에 존재하지 않고,...
광남일보@gwangnam.co.kr2024.11.26 13:21인간은 자기가 타고난 조건과 능력만으로 삶의 욕구를 충족 시킬 수 없어 과학을 연구하고 기술을 개발하며, 수명 연장과 병들어 가고 아픈 몸을 치료하기 위해 수많은 임상실험을 통한 의료기술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자...
광남일보 기자 @gwangnam.co.kr2024.10.23 13:41[독자권익위원 칼럼] 며칠 전 한강 작가가 ‘소년이 온다’라는 작품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처음 소식을 접했을 때는 순간 ‘오늘이 만우절인가?’라는 생각을 할 정도로 믿기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다른 나라도 아...
광남일보@gwangnam.co.kr2024.10.16 11:00[독자권익위원 칼럼] ‘나주가 좋아. 너무 좋아요.’ 최근 나주 영산강변에 둥지를 튼 동갑내기 친구의 말이다. 이 친구는 지난 2017년 지방인재개발원에서 1년간 고위정책 과정을 함께 연수했던 사이로 경기도청에서 고...
광남일보@gwangnam.co.kr2024.08.27 15:35[독자권익위원 칼럼] ‘A NEW CLASS OF SUPER HERO.’ 영화 데드풀 첫 시리즈 포스트 상단에 기재됐던 문장이다. 직역하자면 새로운 클래스의 슈퍼 히어로다. 하지만 국내 개봉 당시에는 ‘접니다. 데드...
광남일보@gwangnam.co.kr2024.08.20 17:31민선 8기 강기정호가 2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2년 동안 광주시는 얼마나 또, 어떻게 변했을까? 우선 출범 6개월 만에 100만평 규모의 미래차 국가산단을 유치했고, 자율차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그리고 ...
광남일보@gwangnam.co.kr2024.07.30 16:40조선 중기 화단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으로 절파화풍의 정착에도 큰 역할을 하였던 사대부 화가이며 특히 산수인물화를 잘 그렸던 이경윤(1545~1611)이 그린 ‘고사탁족도’를 보고 있으면 일과 더위에 지친...
광남일보@gwangnam.co.kr2024.07.16 15:02법의 이념은 정의, 합목적성과 법적 안정성에 있다. 대부분의 국가는 공공복리를 지향하고 있으므로 합목적성은 공공복리에의 적합성이라고 할 수 있다. 법적 안정성은 사람들이 법을 믿고 생활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
광남일보@gwangnam.co.kr2024.07.09 14:40[독자권익위원 칼럼]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백범일지 중 나의 소원 챕터...
광남일보@gwangnam.co.kr2024.07.02 16:40[독자권익위원 칼럼] 의료마케팅 직종에 종사하기 전 관광마케팅 대행사에서 근무한 적이 있다. 여수박람회조직위원회에서 사업별로 용역을 줬었고 일간지와 월간지를 대상으로 한 홍보마케팅이 내가 근무하던 회사가 맡았던 주요...
광남일보@gwangnam.co.kr2024.06.25 19:00전남 창업 생태계의 새로운 발전 방향, 22대 국회에 달렸다. 대학 기술지주회사 또는 산학연협력 기술지주회사라는 이름은 아직 전남도민에서는 낯선 이름이다. 그 중에서도 ‘전남창업기술지주’ 또는 ‘전남지역대학연합 창...
광남일보@gwangnam.co.kr2024.06.10 09:29‘金과일’, ‘金채소’ 올해 우리나라 과일과 채소 값이 주요 선진국 및 경제 구조가 비슷한 나라와 비교해 가장 크게 올랐다고 한다. 농산물 가격상승 관련한 뉴스는 여느 때보다 많이 나오고 있고, 마트에 장을 보러 ...
광남일보@gwangnam.co.kr2024.05.28 09:32지난 29일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720일 만에 처음으로 성사된 영수회담에 온 국민의 관심이 쏠렸다.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 들어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 대통령과 반갑게 악수를 나눴다. 양측이 원형 테이블...
광남일보@gwangnam.co.kr2024.05.02 17:37너무도 빠르게 변하는 세상을 보면서 불안과 무서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그 주류는 기성세대들이리라. 하지만 이 기세 정도면 다음 세대일지라도 새로움을 학습할 수 있는 능력치가 부족할 경우, 두려움의 정도에 큰 차...
광남일보@gwangnam.co.kr2024.04.23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