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광주·전남 사회공헌대축전-대상/전라남도 교육감상] 광양제철초 김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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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광주·전남 사회공헌대축전-대상/전라남도 교육감상] 광양제철초 김혜리

마술 공연으로 세상에 희망·웃음 전파 '행복 전도사'

김혜리 어린이
광양제철초 김혜리 어린이는 마술로 세상에 꿈과 희망, 행복을 전하고 있다. 어려서부터 자원봉사를 실천해 시민들에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촉진, 지역사회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엿한 광양시마술협회 소속 어린이 회원인 그는 마술 공연으로 자원봉사를 하는 이가 많지 않고 어린이 마술사는 더더욱 보기 힘든 가운데, 재능봉사를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는 고사리 같은 손으로 마술도구를 이용해 또래 친구들 앞에서 눈깜짝할새 없이 다채로운 마술을 펼치는가 하면, 키가 두배 이상 차이 나는 어른들 사이에서도 수준급 마술을 펼치며 능숙하게 관객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꼬마 마술사의 시작은 2017년 설립된 광양시마술협회에서 어머니와 함께 마술을 배우면서부터다. 이후 여러 기술을 익힌 뒤 어린이집과 유치원,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마술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면서 여러 마술대회에 입상했다. 제15회 영호남문화예술축제전대회 마술금상, 제22회 독도문화예술제 전국 마술대회 최우수상, 제2회 꿈재능문화예술전국경연대회 종합예술(연기)부문, 제1회 전국마술강사대회 및 어린이마술대회 예술인상, 제1회 코믹팔러마술대회 대상·특별상, 제17회 영호남 문화예술축제 전국대회 금상 등을 휩쓸며 두각을 나타냈다.

김혜리 어린이가 광양시마술협회의 찾아가는 문화공연의 하나로 마술공연을 선보이는 모습.
꼬마마술사로 재능을 인정받은 그는 재능기부 차원에서 활동 범위를 넓혀 농촌마을과 경로당을 방문, 마술공연을 선보여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광양항 산책로와 도시공원, 배알도해수욕장 등 뿐만 아니라 지역 봉사단체 행사에도 참여해 시민들에 마술을 통한 웃음을 선사했다.

광양항 공원, 중마동 거리, 배알도 해수욕장 등을 돌며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정화 활동에 동참하기도 했다.

그렇게 2019년 말부터 올해까지 총 123회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시간으로 따지면 494시간15분이다.

김혜리 어린이는 “어려서부터 작은 것이라도 지역사회에 하는 봉사에 보람을 느꼈다”며 “그래서 마술 연기로 농촌마을 및 도시 어르신들과 친구들을 만나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치고 힘들어도 끝까지 약속한 공연에 참여하고, 마술교육 활동에도 빠짐없이 참여해왔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공연을 선보였고, 관객이 2~3명이더라도 최선을 다해 웃음을 전하고 있다”면서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시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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