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정시 경쟁률]전남대, 큰폭 하락·조선대,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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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정시 경쟁률]전남대, 큰폭 하락·조선대, 소폭 상승

호남대·동신대·광주대·광주여대 등 ‘사실상 미달’

2024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지난 6일 마감된 가운데 전남대학교 경쟁률은 3.5대의 1로 전년(4.17대 1)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고 조선대학교는 3.48대 1로 전년(3.39대 1)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광주·전남 주요 대학들에 따르면 전남대는 총 1458명 모집에 5096명이 지원해 3.5대의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을 보인 광주캠퍼스 학과는 가군 수능(일반전형)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석사통합과정이 12.25대 1을 나타냈고, 여수캠퍼스는 가군 수능(일반전형) 수산해양대학 수산생명의학과가 9대 1을 기록했다.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하는 의예과 4.54대 1, 치의학전문대학원(학·석사통합과정) 4.25대 1, 약학부 6.89대 1, 간호학과 3.5대 1 이었다.

조선대학교는 총 975명 모집에 3392명이 지원해 3.48대 1(정원내 3.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집군 및 전형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가군 수능(일반전형) 4.31대 1, 수능(지역인재전형) 3.47대 1, 수능(군사학과전형)이 0.32대 1, 실기·실적(실기전형)이 3.20대 1을 기록했으며, 나군 수능(일반전형) 3.80대 1, 실기·실적(실기전형) 3.83대 1, 학생부교과(평생학습자전형) 0.50대 1, 학생부교과(특성화고졸업재직자전형) 0.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군, 나군 통틀어 수능(일반전형)에서는 일본어과가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글로벌비즈니스커뮤니케이션학과 9.50대 1, 약학과 8.30대 1,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7.75대 1, 작업치료학과 7.45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가군 수능(지역인재전형)에서는 약학과가 5.86대 1로 가장 높았고 치의예과 3.24대 1, 의예과 3.03대 1, 간호학과 2.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실기·실적(실기전형)에서는 만화·애니메이션학과가 7.00대 1의 경쟁률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체육학과가 6.50대 1을 나타냈다.

이 외 호남대 1.05대 1, 동신대 0.8대 1, 광주대 0.79대 1, 광주여대 1.02대 1, 송원대 0.8대 1 등으로 사실상 미달을 기록했다. 수험생은 정시 원서를 3개까지 쓸 수 있어 3대 1 미만 경쟁률은 사실상 미달로 간주된다.

한편 정시모집을 통해 충원되지 않은 인원은 추가모집을 통해 모집한다.

추가모집은 다음 달 22~29일 진행된다. 전형 방법은 정시와 동일하며 모집인원 등 자세한 내용은 같은달 22일부터 각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다.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김인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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