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5경기 연속 안타로 타율 0.355…내셔널리그 타격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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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5경기 연속 안타로 타율 0.355…내셔널리그 타격 3위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방문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쳤다.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가 나왔다.

이정후는 8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 왼손 리드 디트머스의 시속 152㎞ 직구를 받아쳐 좌익수 앞으로 날아가는 안타를 때렸다.

16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부터 시작한 안타 행진이 5경기째 이어졌다.

이정후는 1회초 1사 1루 첫 타석에서 기교파 오른손 투수 카일 헨드릭스의 시속 124㎞ 체인지업을 건드려 유격수 앞 땅볼에 그쳤다.

이정후는 3회에는 타석에 늦게 들어서서 피치 클록 위반으로 1스트라이크를 부여받은 뒤에 헨드릭스와 맞섰고 시속 130㎞ 체인지업을 공략했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6회에는 디트머스의 시속 118㎞ 커브를 받아쳐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하지만,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생산했다.

올 시즌 이정후는 20경기에 출전해 17경기에서 안타를 쳤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61에서 0.355(76타수 27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브렌던 도너번(0.361·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피트 알론소(0.356·뉴욕 메츠)에 이은 내셔널리그 타격 3위다.

샌프란시스코는 에인절스를 3-2로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1회초 맷 채프먼의 좌월 투런포로 선취점을 얻은 샌프란시스코는 3회 1사 2루에서 나온 윌리 아다메스의 우전 적시타로 추가점을 뽑았다.

에인절스는 4회와 6회에 터진 마이크 트라우트의 연타석 솔로포로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연합뉴스@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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