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 작가탐방’ 두 번째 대화, 정명숙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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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 작가탐방’ 두 번째 대화, 정명숙 작가

5월 1일 오후 4시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서

2024년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에서 열린 정명숙 작가의 그림모내기 개인전 ‘모든 것은 빛난다’展 때 선보인 설치 작품 모습.
정명숙 작가
(재)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직무대행,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이상갑)는 오는 5월 1일 오후 4시 남구 제중로47번길 소재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에서 ‘GB 작가탐방’ 두 번째 대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대화 주인공은 정명숙 작가다.

‘GB 작가탐방’은 2018년부터 시작한 지역 밀착형 정기 프로그램 ‘월례회’의 하나로 마련된 가운데 광주·전남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와 시민이 직접 만나 예술 세계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두 번째 자리는 작품 세계 속 일상과 기억을 예술로 전환하는 정명숙 작가의 작업과 그 층위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정명숙 작가는 조선대에서 한국화를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미술교육 석사, 미술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작가는 설치, 드로잉, 종이 오리기 등을 활용한 혼합매체 작업을 통해 일상의 감각, 시간의 축적, 그리고 삶의 기억을 시각적으로 기록해 왔다. 작가 작품에 등장하는 동그라미, 큐브, 자연을 상징하는 오브제는 삶의 단면들을 섬세하게 구성하는 방식으로 개인의 서사와 감정을 시각화하고 있다.

올해 11월까지 매달 진행될 ‘GB 작가탐방’은 2018년 제12회 광주비엔날레 때 ‘상상된 경계들’의 주제전에 큐레이터로 참여한 바 있는 김성우 큐레이터가 대담자로 나서 다양한 작가들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현재 김성우 큐레이터는 동시대 예술을 확장된 문맥으로 소개하고자 설립된 예술 공간 프라이머리 프랙티스(Primary Practice, PP)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대화 자리는 신청(구글 설문지 https://lrl.kr/dCSX8)을 통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향후 예정된 ‘GB 작가탐방’에 대한 일정 및 정보는 광주비엔날레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 종료 이후 정명숙 작가의 인터뷰 영상이 광주비엔날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고선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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