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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8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제15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에 참석,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전남새마을회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양재원 전남도새마을회장, 22개 시·군 800여명의 새마을지도자와 새마을회원이 참석해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되새기고 화합을 다졌다.
기념식은 개회선언, 새마을운동 유공자 표창, 새마을회장 기념사, 내빈 축사, 홍보영상 상영 등으로 진행됐다.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해 기여한 56명이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수상자들은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적 노력을 기울였다.
양재원 회장은 “새마을 가족은 처음 새마을운동이 시작된 이래로 한결같이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활기찬 전남을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새마을운동은 지난 55년간 ‘잘 살아보세’ 정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과 전남 발전의 원동력이 됐다”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인 새마을가족의 헌신과 노고에 늘 감사드리고, 새마을운동이 지속해서 계승·발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새마을회는 깨끗한 전남 만들기 범도민 운동, 전남 우수농산물 알리기, 탄소중립 실천 운동, 영·호남 교류 활동, 재난 구호 활동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전남도는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마을사업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새마을의 날은 지난 1970년 4월 22일 새마을운동 제창일을 기념해 2011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됐으며 올해로 15회째다.
박정렬 기자 holbul@gwangnam.co.kr 박정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