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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는 최근 광주·전남 및 서울·경기 6개 벤처기업들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열린 ‘한-캄 기술교류회 및 기업 매칭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
6일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최근 광주·전남 및 서울·경기 6개 벤처기업들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열린 ‘한-캄 기술교류회 및 기업 매칭 컨퍼런스’에 참석, 캄보디아 사업 진출을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 사업 확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인구 1700만명의 캄보디아는 아세안 지역 내에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가로 평가 받으며 국내 기업들에게 중요한 투자처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지난해 5월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 방한을 계기로 양국은 ‘한국-캄보디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며 정치, 경제, 사회 및 문화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키로 합의했다. 더욱이 양국은 한-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FTA), 한-아세안 FTA 및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을 활용, 교역 및 투자 증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일정에는 박철희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 상임고문과 정원일 사무총장, 윤승호 광주테크노파크 팀장, 구영모 ㈜나야넷 대표, 정태영 위카모빌리티㈜ 대표, 윤선중 ㈜드림트리 대표, 정우근 ㈜셀리안츠 대표, 채인원 ㈜에코피스 대표가 참석해 실질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교류회 참가 방문단은 먼저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임시논 차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광주TP 우수사례로 손꼽는 창업기업 실증 지원사업 협업을 제안했다.
또 숙련된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연계 필요성을 인식, 교육 콘텐츠 전문기업인 나야넷과 자동차 진단 및 중고차 판매 플랫폼 전문기업인 위카모빌리티가 관련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아울러, 수처리 및 AI를 활용한 환경 솔루션 기업 에코피스와 배터리 및 신재생 에너지 전문기업 셀리안츠는 간담회를 통해 캄보디아 사업 진출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와 함께 사업 아이디어에 대한 적극적 공유와 협업을 비롯해 현재 오피스로 운영중인 한캄중소벤처기업교류협회의 체계적인 조직구성과 플랫폼 구축도 약속했다.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캄보디아와의 실질적인 교류·협업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들이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한캄중소벤처기업교류협회를 적극적으로 활성화 해 새로운 한국-캄보디아 중소벤처기업 발전 생태계 조성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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