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적자원개발정책연구원, 주민 선진지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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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한국인적자원개발정책연구원, 주민 선진지 견학

고흥군 두원면 두곡지구마을 대상…제주·순창서 진행



한국인적자원개발정책연구원이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를 위한 주민역량 강화에 나섰다.

6일 한국인적자원개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2차례에 걸쳐 전남 고흥군 두원면 두곡지구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우수마을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고흥군만이 갖는 특색 있는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마을공동체 결성 등 특화된 주민 역량을 더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견학은 제주 귀덕마을과 전북 순창 유촌리 버들지구 등 우수마을 2곳에서 진행됐다.

두곡지구 마을 주민들은 제주 귀덕마을에서 개조된 마을을 답사하고, 순창 버들지구에서는 마을담장 정비 우수사례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류화석 두곡지구 새뜰마을사업 추진위원장은 “이번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주민 모두가 서로 협력하면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마을 공동체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경순 한국인적자원개발정책연구원 이사장은 “지역 단위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주민 정주여건 개조 및 지역특화 프로그램 운영 등 고흥주민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며 “마을공동체가 상호협력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 고흥군 두곡지구 새뜰마을 사업은 2028년까지 2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된다.

사업 내용에는 옹벽 등 재해 방지시설 정비, 계단과 경사로 등 보행환경 개선, 재래식 화장실 등 위생여건·주민생활 편의시설 구축, 슬레이트 지붕 정비 등 주택정비, 담장정비 등 마을 환경개선을 포함한다.

또 문화동아리 운영 등 휴먼케어와 국내 선진지 견학 등 지역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병행돼 살기 좋은 마을공동체 구축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윤용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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